최민수가 탔던 "검은색 지프"의 정체는?(7)
최민수 1문 1답…"4년전 끊었던 술 다시 마셨다"
2008년 04월 29일 (화) 05:56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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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 중이거나 숨김 처리된 미디어입니다. 최민수는 유모씨를 병문안하고 용서도 구한 만큼 마음 한켠이 홀가분할 수도 있었지만 여전히 차분한 말투였다.
-유모씨에게 용서를 구하고 온 지금 느낌은. 내려오면서 마음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조용히 병문안을 오고 싶었는데 너무 많은 기자분들이 있어서 무척 당황스럽고 놀랐습니다.
이틀정도 산에 있어서 올 수가 없었습니다.
어제나 그제나 너무나 사람이 많았고,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
마음은 갈 수 있었는데 쉽게 올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여기에 온 이유는 합의를 하러온 게 아닙니다.
어르신이 병원에 계신다고 해서 문병을 온 것입니다.
-몸이 많이 여윈 것 같습니다. 사건이후 4kg이 줄었네요. -유모씨는 뭐라고 하시던가요. 꼭 끌어안아 주셨습니다. 용서를 구하고 왔습니다. -현재의 심경은 어떤가요. 다시 명분을 갖고 살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나만의 기준을 갖고 살아가는 것도…. 자유롭게 살기에는 패륜이었습니다.
나는 전통 검도를 하는 사람입니다.
검도는 예시예종(예로 시작해서 예로 끝난다)을 중요시하는 운동입니다.
10년 넘게 수련을 했고, 어떤 변명과 이유를 대더라도 (이번 사건은)어르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일 뿐입니다.
사건의 유무를 떠나 내가 내 자신을 구속시켰습니다.
사실은 지금 많이 다 잃어 버린 느낌입니다.
-기자회견 직후 어떻게 지냈나요. 산속에 있었고, 4년 동안 끊었던 술도 처음 마셨습니다. 이제는 마시지 않습니다만, 한번 많이 마셨습니다.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스트리트 오브 드림'은 어떻게 되나요. 나 그런 생각 없어요. -앞으로 어떻게 지낼건지. 이 세상에 없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 얘기할 것도 없습니다. 이번주 쯤에 소환될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당분간 집에서 있지 않고 산속에 있을 것입니다.
콘테이너나 텐트 같은 걸 짓고 서울을 벗어나 살 예정입니다.
깔깔 거리고 웃었던 아동 최민수로 돌아가고 싶은데,
나답지 않게 어른스럽게 지내고 있습니다.
천역덕스럽게 웃던 최민수가 이뻤는데…. 사실은 집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남혜연기자 whice1@ |

금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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