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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폭격’ 용산중, 호계중 65점 차 완파…상주중·양정중도 완승(남중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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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용산중이 첫 경기부터 화력을 뽐냈다.

하나은행 제8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렸다. ‘아마농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종별대회는 아마농구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남중부는 총 31팀이 참가했다. 개막일인 25일에는 영광법성고 체육관, 영광홍농초 체육관에서 총 15경기가 열렸다.

이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화력을 뽐낸 팀은 용산중이었다. 명문이자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용산중은 호계중을 100-35로 완파, 종별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용산중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린 12명 모두 득점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이준회(1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남현우(14점 3점슛 4개 2어시스트 4스틸) 등 총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만들며 완승을 합작했다. 이에 반해 호계중은 두 자리 득점이 전무했다. 김문종(8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폭발력을 뽐낸 용산중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상주중도 공격력을 앞세워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상주중은 칭저릭(25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의 화력, 최지호(14점 13리바운드 4스틸)의 더블더블을 묶어 군산중에 94-58로 승리했다. 상주중 역시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퍼부으며 한태경(2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시후(16점)가 분전한 군산중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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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중은 홍대부중을 84-64로 완파했다. 오제훈(17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김석환(15점 7리바운드 2스틸), 박재형(1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등도 제 몫을 하는 등 양정중 역시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홍대부중은 김여준(1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과 김아준(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25-48로 밀려 경기 내내 끌려다닌 끝에 패했다.

일방적인 경기가 많이 치러졌지만, 접전도 있었다. 금명중은 제주동중을 76-73으로 꺾으며 첫 승을 신고했다. 3쿼터까지 매 쿼터 20점 이상을 올리며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가던 금명중은 4쿼터 들어 수비가 흔들려 추격을 허용했지만, 주도권만큼은 지킨 끝에 경기를 매듭지었다.

엄원준(23점 8리바운드)이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전유찬(14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 6스틸)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반면, 제주동중은 정윤서(2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를 앞세워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이밖에 임호중도 강태영(3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의 화력을 앞세워 삼선중에 73-71 역전승을 거뒀다. 전주남중은 동아중을 58-51로 제압했고, 광신중은 팔룡중을 69-51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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