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사진

요상하게 만난 친구이지만 앞으로 오래오래 함께할 친구입니다

https://main.bbmuseum.co.kr/community/hotcar/u5g4uz3fzc

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스바루 WRX 2015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1.차를 길들이는 중에 어머니가 클러치 태워먹을뻔했습니다......클러치 밞은 상태에서 저도 안써본 풀알피엠을 치셔서 연기나고 냄새 들어오고 그 다음엔 패닉 오셔서 시동꺼뜨리시고 클러치 타는 냄새가 무엇인지 이제는 압니다. 2.차를 가지고 정비소에 갈 일이 있었는데 정비소 아저씨들께서 모이셔서 이 차는 튜닝을 해야한다 아니다 순정으로 타야된다 토론을 하시는데 색다른 경험이였습니다. 저는 차에 대해 잘 모르니까 가만히 듣고 있었습니다.

먼저 차를 소개하기 전에 제가 사려고 했던 차는 스바루의 BRZ(도요타86)였습니다

나이가 더 들기전에  쿠페한번 타봐야겠다싶어 견적도 받고 계약일보직전 까지 갔는데 같이 구경하러 가신

어머니가 전시되있던 지금의 차를 보고 사륜차량인것과 쿠폐에 비하면 실용적으로 쓸수 있는 뒷자리에 반하셔서

저를 꼬드기고  마지막 결정타로

 

 "BRZ  차는 예쁜데 네 덩치가 차를 죽인다 이걸로 사라 그냥!!!!!"

 

거울로 제 자신을보고 차 한번보고  진짜 그렇게 말하시니까 말한마디 반박할수가 없어 이상하게  

이 차랑 바로 계약하게 됐습니다(BRZ 넌 예뻤어..ㅠ)

쿠페는 얄쌍해야지만 탈수 있는 차인가 봅니다ㅠ

 

잡소리가 길었네요 먼저 외관 사진갑니다.

검수 중이거나 숨김 처리된 미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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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해외에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스타일인 차입니다. 저도 실물로 보기 전까지는

못생긴 차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예쁘더군요.

어쩄든 세단같으면서도 앞에 뚫려있는 후드가 튀는듯 안튀는듯 맘에 듭니다 .

머플러도 빠빵해보여서 좋고요

 

실내로 가면

 

검수 중이거나 숨김 처리된 미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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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 중이거나 숨김 처리된 미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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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차량만큼 고급스럽진 않더라도

카본풍 인테리어와 레드 스티치로 포인트를 줘서 나름 무난한 스타일입니다

인테리어 재질은 깡통모델이라 많은거 바라지도 않고 그런걸 중요시 여기는 스타일도 아니라 

 

오히려 상위트림가면 저에겐 필요없는 선루프(강성 약화) 안개등(있음좋고 없음 말고) 

엔진스타트(싫음)등 네비(사제가 좋음) 저에겐 사치입니다

부러운게 있다면 알칸테라 시트정도네요.

(여담이지만  엔진스타트버튼보다 키를 돌려서 시동을 키는게 더 맛깔나지 않나요?저만 그런건가요?)

 

가난한자의 자기 위안이였습니다ㅠ

 

어쨌든 이제 시승기로 넘어오면 이제 막 길들이기 끝낸정도라 허접한 소감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여지껏 제가 타온차들은 그냥 평범한 세단이나 미니밴만 몰아왔기에 속도를 내기보단

느긋히 운전을 선호하고  방어운전 타입이였는데 이 차로 넘어와선 저에게도 질주본능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ㅎㅎ밟으면 밟는대로 나가니 밟아주는게 예의죠 물론 짧게 짧게 한적한대서요 

 

이 자동차 제원을 간략히 먼저 말씀드리면

 

터보차량 2000cc

마력 268

토크 36.5

 

솔직히 스바루하면 사륜 ,수평대향박서엔진으로 낮은 무게중심으로 인한 민첩함과 회두성 그러는데

아직까진 전 잘 모르겠네요

사륜은 겨울이 되봐야 진가를 느낄거 같고  코너링은 그렇게까지 몰아붙이질 못해서ㅠ

그래도 3000RPM을 넘기면서 내는 박서엔진의 특유한 소리는 묘한 중독성이 있네요 그래서 더 밟는지도..

핸들링도 bmw만큼 묵직하진 않은거 같은데 그렇다고 가볍진 않습니다.

이그저스트에서 나는 방방방 하는 소리가 실내로 들어와요

방방방 대는 이그저스트 소리는 배기음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수도 있고 개인취향이겠네요

시트도 나름 만족하고요.

전방시야는 정말 좋습니다.

 

 

그래도 제가 이 차에서 제일 만족감을 느끼는게 있는게 그것은 바로

검수 중이거나 숨김 처리된 미디어입니다.

수동 입니다!!!!!!!!!!!!!!!!!!!!!!!!!!!!

요번에 차 구입할때 오토로 사면 더 이상 수동이랑은 인연이 없을거 같아 지인,가족의 만류에도

수동 강행을 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였던거 같습니다 .3~4일간은 새벽에 혼자 진짜 오지게 시동 꺼먹고 차가

울컥될때마다 주인을 잘못만나 새차 망가뜨리는구나 한탄 했는데 지금도 아주 잘하지는 않지만 기어가 착착착

맞물릴때와 다운쉬프트할때의 재미가 끝내주네요.왼발과 클러치와의 미묘한 신경전(?) 도 재미나고요

가끔씩 어머니가 오토로 안간거 후회안하냐고 떠보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어머니 가끔씩 그 차가 오토였으면 하면 잘 몰았을텐데 하고 입맛을 다실때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물론 아직도 출발이랑 언덕길은 아직도 무섭습니다 ㅠ

 

단점도 없다곤 말은 못하겠는데 단점이라면

-1500RPM이하에서 부스트 제어가 불안합니다  (엔진에 힘이 딸려 갤갤거리는 소리라고 할까요) 

-2단이랑5단6단 기어 쉬프트가 위치가 좀 멀다고 해야되나요 

-차가 웅웅되니까 뒷자리는 머리가 울려 불편해하시더라구요

-쓰레빠를 신고 운전하기 껄끄럽습니다

 

 

여지껏 뻘글이였지만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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