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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보다 빠른 꿈의 운송수단 하이퍼루프(Hyperl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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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역 근처에 일하는 김모씨. 오늘은 부산에서 바이어와의 점심약속에 참석하기 위해

낮 12시에 서울역에서 하이퍼루프를 타고 부산역에 20분 후에 내려서

10분 후 바이어와 점심 미팅을 갖고 그날 2시까지 서울 직장으로 복귀합니다.

 

2. 처가가 광주에 있고 시부모님이 울산에 계시는 박모씨는 명절때마다 어느 한쪽만 참석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아침에 서울에서 하이퍼루프를 타고 광주에서 친정 부모님과 점심을 같이 한 다음,

그날 저녁엔 시부모님에 도착해서 저녁을 같이 준비할 수 있습니다.

 

3. 포항에 사시는 노부모님의 건강 때문에 마음을 못놓던 서울에서 일하는 이모씨.

아예 부모님 집으로 이사한 후에 서울로 매일같이 하이퍼루프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포항에서 서울로 출근하는데 20분 밖에 안 걸리니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이퍼루프라는 것이 일반적인 속도가 시속 970 킬로미터.

일반적인 비행기의 속도보다 빠르고 최고속도 시속 1200킬로미터,

즉 음속의 속도로 지상에서 날아가는 운송수단입니다.

 

무슨 공상과학같은 얘기인데요. 사실 아직 공상과학이죠.

그런데 그 일이 어쩌면 유럽에서 수년 후에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이퍼루프의 실제적인 건설이 동부 유럽에서 수상들 간의 얘기가 진지하게 돼가고 있다는데요.

만일 성사가 된다면 미국보다 유럽에서 먼저 하이퍼루프라는 "제5세대" 지상교통수단을 만나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럼 이 하이퍼루프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순간이동도 아닌

기차나 전철같은 것을 타고 그렇게 빨리 이동할 수 있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미 100여년전부터 튜브 안에서 사람이나 물체를 이동시키는 아이디어는 나와있었지만

2012년 엘론머스크(Elon Musk)가 처음으로 하이퍼루프라는 이름을 붙인 제5세대 운송개념을 발표했는데요.

엘론머스크는 여러분도 알다시피 페이팔(Paypal)를 설립하고 테슬라(Tesla)라는 최고급 전기차로 명성을 떨쳤으며,

스페이스엑스(Space X)를 설립해 개인 회사로서 우주 개발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매우 똑똑한 재벌입니다.

 

엘론머스크는 이 하이퍼루프의 기초적인 설계를 끝마친 다음,

자신은 지금 하고있는 일이 너무 많아서 그냥 세계에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설계를 기반으로 상용화할 사람이나 기업은 한번 해봐라 했다는거죠.

 

거기에 더 나아가 구체적인 디자인과 설치를 할 수 있는 학생이나 기업에 후원을 하겠다고 경연대회를 열었는데

전 세계에서 고등학생, 대학생, 기업인을 통틀어서 1000여개의 팀이 지원을 했고

그 중 115개의 팀이 제대로 된 디자인을 제출했으며, 그 중에 30개의 팀이 선출되었습니다.

 

이들은 2016년 안에 2킬로미터 길이의 실제로 움직이는 모델을 만들어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연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벤처기업에선 이미 8킬로미터 길이의 트랙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럼 이 하이퍼루프라는 것이 어떻게 작동하는가 하면, 한 지름 2미터 정도되는 대부분의 공기를 뺀 튜브 안에

살짝 남아있는 공기와 자기부상을 이용해서 사람이 타고 있는 캡슐을 살짝 띄운 후에

공기를 이용해 앞으로 나아가게하는 원리인데, 공중에 뜬 상태로 거의 공기가 없는 상태를 저항없이 날아가기 때문에

로케트의 속도, 즉 소리의 속도로 날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설치하는 것에는 비용이 좀 들어가겠지만,

일단 설치가 되면 관리비를 뺀 운영비는 거의 안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건 튜브 위에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해서 필요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린하우스가스(Greenhouse Gases=온실 가스,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를 생산하지 않는

100퍼센트 자연 에너지를 사용하는 지상에서 날아다니는 로케트 운송수단인데, 

비싼 기름을 안쓰고 태양에너지를 쓰니 티켓값도 아마 좀 저렴하겠지요?

 

하지만 아직까지 이 기술에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튜브 안에 공기 기압을 상당히 낮춘 상태로 계속 유지를 해야 하며, 자기 부양을 설치하는 비용이

상당히 좀 높은 편이고, 로케트의 속도로 달리는 튜브 안에는 창문이 없다는 것 등

과연 이 기술이 가까운 미래에 운송수단이 될 지는 유럽과 미국이 설치 운영되는 것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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