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한국기계공업의 후신으로 대우가족이 된 대우중공업은 지하철에 달릴수 있는 전동차를 처음으로 조립생산해냈고, 이후 수년간 철도청과 서울시에 독점적으로 납품하였다.
1980년 대우는 축적된 전동차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2호선 전동차도 생산하고 철도청에 우등형 전기동차(EEC)도 납품하였다.
1985년 완공된 3 4호선의 전동차도 독점 수주하여 서울지하철 전동차 생산실적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치에 올랐다.
1990년대 과천선 개통으로 현대와 함께 서울지하철공사와 철도청에 전동차를 주력으로 납품해왔고, 용산 구로간 복복선에 따른 철도청 구간의 저항 전동차와 7호선과 8호선의 전동차도 납품하였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 인천지하철에 도입된 전동차는 국내 최초로 전두부의 외관을 둥그스름한 형태로 제작하여 전동차 디자인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1999년에는 철도청 구형전동차의 내구연한 도래에 따른 폐차로 해당 차량의 운용중 차량증결에 따라 추가 양산되었던 여분 객차를 VVVF 시스템에 맞게 개조하여 운용하고 있다.
1999년 7월 1일, 대우의 철차사업은 현대 및 한진의 철차사업과 단일화하여 한국철도차량주식회사(KOROS)라는 회사로 탈바꿈하였다.
1999년 대우그룹이 해체되고, 경영정상화과정에서 2001년 경쟁사였던 현대에서 대우의 KOROS 지분을 전부 흡수하였다.
2002년 현대의 계열사인 로템이 새로 출범하였고 현대모비스(옛 현대정공)의 중기사업부도 이어받았다. 이 때 출범한 로템은 현대정공 시절부터 심혈을 기울이던 철차, 방위사업을 넘겨받아왔음에도 정작 대외적으로 드러나는 로템의 기업이미지나 홍보물같은데선 현대 이미지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는 아마도 대우와 한진 출신 임직원이 이때까지만도 로템의 한켠에 자리잡고 영향력을 행사하였기에 맘대로 현대 네이밍을 붙이진 못한것은 아니었을까.
2005년 로템의 구조조정과정에서 의왕공장이 정리되며 대우의 철차사업 터전이었던 의왕공장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2007년 11월 15일, 드디어 로템은 현대 브랜드를 활용한 경쟁력 강화를 명목으로 회사 이름을 현대로템으로 바꾸었다. 로템이 현대계열사임이 대내외의 선포되었을뿐만 아니라, 대우와 한진의 경쟁에서 현대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았다는걸 공표하는 순간이었다.
대우(大宇)의 철도차량 - 한국철도 역사에 한 획을 긋다.
https://main.bbmuseum.co.kr/community/skybr/b2t9ouhoi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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