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자료 제공 : 한국정책방송원 www.ktv.go.kr
※ 본 게시글은 시대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취지에서 작성되었으며, 작성자의 정치 성향과는 일절 무관함을 밝힙니다.
활기 되찾은 광주 모습 (1980. 06. 03)
─ 소요가 가신 광주시. 이제 광주시는 활기를 되찾았읍니다. 지난 6월 1일 대한뉴스는 광주시의 하루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읍니다.
─ 아침 일찍이 학생들이 나와 골목길을 청소하고 있었으며, 거리엔 출근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분주했읍니다. 한동안 휴교했던 국민학교, 중학교도 문이 활짝 열려 있었읍니다.
─ 모든 관공서는 정상 근무에 들어갔고, 도청에 마련된 비상복구대책위원회는 피해상황 조사와 복구대책 마련에 여념이 없었읍니다.
─ 불에 탄 건물은 철거되고, 파괴된 건물과 시설이 수리되고 있었읍니다.
─ 보도블럭도 다시 깔고, 거리를 아름답게 가꾸고 있었읍니다. 이 모습에서 보다 빠른 치유를 바라는 광주시민들의 마음이 하나가 돼 있음을 읽을 수 있었읍니다.
─ 광주공단의 공장들도 정상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휴일에도 전 근로자들이 출근해서 그동안에 밀린 생산량을 만회하기 위해 3교대 근무까지 하고 있었읍니다.
─ 만연되기 쉬운 질병에 대비해서 약재를 살포하는 광경도 보였읍니다.
─ 시장이나 상가, 백화점도 활기를 띠고 있었읍니다.
─ 물가는 안정되고, 거래도 활발했읍니다.
─ 은행도 문을 열어 고객을 맞았으며, 우체국과 전화국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주했읍니다.
─ 광주역에는 12일 만에 열차가 들어오고, 고속버스도 정상 운행이 시작됐읍니다.
─ 이렇게 광주시는 활기를 되찾았읍니다. 외형의 치유가 빨랐듯이 광주 시민들의 마음의 상처가 하루속히 가시도록, 온 국민의 위로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읍니다.
추억의버스
데모크라시
국민신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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