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매일 저의 발이 되어주는 이쁜 까망이입니다^^ 경차이지만 정말 부족함 없이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답니다!ㅎㅎ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차 사고 바로 고속도로에 갔었는데, 휴게소에서 차 뺄 때 앞에 낮은 돌? 같은걸 못 봐서 들이받아서 번호판이 바로 찌그러졌습니다 ㅠ 그 이후로는 3년간 무사고중입니다^^
안녕하세요^^ 포항에서 서식 중인 까망이 마티즈 오너입니다^^
2010년에 중고로 업어온 올뉴마티즈 Super 이구요..ㅎㅎ 이제 3년 거의 다 되가네요!!
워낙 돌아다니는걸 좋아해서 강원도, 인천, 부산, 서울, 지리산, 경남 경북 곳곳 등등
정말 작은 차로 여기저기 많이도 돌아다녔습니다..ㅎㅎ
마팅이를 몰면서 정말 경차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고
요즘은 자칭 경차 빠돌이, 경차 전도사로써 경차의 무한한 장점을 널리 알리는 중입니다 ㅋㅋ
50마력에 토크는 7정도밖에 안 되지만..
밟는대로 잘 나가고 좁은 골목길도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고, 주차 걱정도 전혀 없는
너무너무 착한 녀석이랍니다^^
연비도 참 착하구요...
특히나 고속도로 다닐 때
"신용카드 후불 ****원이 지불되었습니다" 할 때 옆에 탄 일반 승용차 오너분들의 부러운 눈초리를 느낄때면
뿌듯합니다^^ 포항에서 서울까지 만원도 안 되는 톨비!!!!!!!!!!!!!
물론..언덕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녀석입니다..ㅠ_ㅠ 특히나 부산에서 거가대교 탈 때...
시작되는 지역의 그 엄청난 언덕은...마팅이에게는 크나큰 악몽과 같더군요...ㅠ_ㅠ
여튼!! 이제부턴 사진을 보여드리며 제 차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포항에 처음 왔을 때..돌아다니기가 참 불편했습니다..ㅠ
원래는 안양에 살았었는데..포항에 오니 학교앞에 버스도 한 대..그것도 15-20분에 한 대씩 오고..
택시비 참 많이 썼습니다..ㅠ 그래서 학교 다니면서 돈을 열심히 모았습니다 차 사려고..
결국 졸업하기 전에 까망이를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더 하기로 마음먹은 상황에서..좋은 차는 나~~중에 제대로 취직하고 사고,
지금은 합리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차를 사자는 생각에 데려온 경차이자 제 첫 차였습니다..ㅎㅎ
새 차는 아니었지만 첫 차였고, 워낙 어렸을 때부터 차를 너무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매주마다 세차도 시켜주고 왁스도 맥이고 참 아끼면서 소중히 다뤘습니다.
제가 밥을 굶어도 우리 까망이한테 더 투자하고..ㅎㅎㅎ
까망이에게 어울리는 까만 신발도 제 친구 여자친구분께서 차를 바꾸시면서 싸게 휠 넘기신다고 해서
언넝 달려가서 업어왔었습니다^^ 휠 장착하고 보니 참 잘어울려서 뿌듯!!
남들 다 하는 문 열고 찍는 사진~! 작아서 참 귀엽네요 ㅎㅎㅎ
카탈로그에 있는 사진처럼 실내를 찍어보려고 했으나..정리 안하고 찍어서 실패..ㅎㅎ
센타페시아도 제가 뜯어서 하얗게 도색했습니다^^
사실 경차이다 보니 뭐랄까..여기저기 뜯어서 튜닝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참 좋더군요..
엘이디 하나 둘씩 달면서 차 배선도 익히고..별거 없더라는..?!
2010년..포항에는 50센티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었습니다..
덕분에 저렇게 차가 죄다 파묻혔었죠..ㅎㅎ
제차는 어딨을까요?!?!?!
사실 이 때 도로에서 제대로 다녔던 차는 제설차와 4륜차, 그리고 제 차 뿐이었습니다.
안전장치라곤 ABS밖에 없는 경차이지만...눈길엔 의외로 강하더군요...하지만 눈길은 언제나 위험합니다!ㅠ
요건 올해 가을에 단풍놀이 가서 찍은 사진이네요 ㅎㅎ
차 사고나서 얼마 안 지나 이제 거의 2년 반 넘게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도 만났고..
참 행운을 많이 가져다준 녀석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속도가 100이 넘어가면 바람소리가 심해져서 옆에 앉은 여자친구랑 꽥꽥 소리지르면서 대화해야 될 정도..
이지만 항상 옆에서 저 좋다고 앉아서 재밌게 이야기해주는..그리고 차 너무 귀엽다고 저보다 더 좋아하는 여친..ㅋㅋ
앗 이야기가 잠깐 샜네요...
4만키로에 데려와서 3년이 채 안됐는데 77777 찍었네용...ㅎㅎ
이런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잠깐 세우고 찍었습니다!
까만 차..참 관리하기 힘들지만
왁스 열심히 맥이고 밤에 조명 밑에서 빤짝빤짝거리는 모습을 보면 참..너무나 뿌듯해서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ㅠ_ㅠ
황사, 송화가루, 겨울에 눈 오고나서 항상 심각하게 더러워지는 까만 차를 보면서
다시는 까만 차를 안 사겠다 다짐하지만...
왁스칠 하고 나면 그런 생각은 개나줘!!! 하고 다시 다음차는 까만색 사겠다 다짐하곤 합니다..^^
도어등에 엘이디를 달았습니다^^ 문 열릴때만 들어오도록 했는데
사진을 찍으니 저렇게 더 이쁘게 찍히는군요....!!!
마지막으로 너무 이쁜 뒷태!! 스마일등 달려고 했는데..엘이디 짧은게 와 버려서 0_0 이 표정이 되버렸습니다..ㅋㅋㅋㅋ
경차..사실 앞끼어들기도 많이 당하고..운전하면서 참 무시를 많이 당하곤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경제적이고 귀여운 까망이 마티즈를 탈 때마다 저는 뿌듯합니다.
이 차는 목숨걸고 달리면서 타는 차가 아닌..흐뭇한 연비와 톨비를 보고, 바람소리를 들으며 감성으로 타는 차이니까요..^^
제가 다음에 사고 싶은 차는 국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골프 7세대입니다.
그 차를 사기 전까지는..마티즈를 정말 아끼면서 이쁘게 타도록 할 것입니다 ㅎㅎ
긴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배님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마지막으로 제 마팅이의 안쓰러운(?) 제로백 영상 보여드리고 글을 마무리짓겠습니닷!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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