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의 애마는 2006년에 업어온 저의 사실상 첫차 입니다. 정말 첫차는 엑센트유로로 중고로 업어와 탄지 만 하루만에 사고로 인해 폐차했구요... 그로 부터 일주일후 저는 김해에 거주 할때였는데 양산에서 58000키로된 트레일러기사분의 출퇴근 차량 뉴세피아를 인수해와서 운행하였습니다. 정말 많이도 만졌습니다. 문짝부터 엔진까지 모두 뜯어보았고 제 손이 하도 거치다보니 구석구석에 해묵은 먼지들 마저도 제손에 딸려나와서 먼지앉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후에 저도 양산으로 이사를 오게되어 녀석을 고향에서, 그것도 생일날 딱 맞춰서 보내주었네요.. 차량은 1996년식 1.5 DOHC 뉴세피아LSDI 입니다^^*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저의 차량은 사고시 항상 피해자의 입장이었답니다. 어느날은 지하철주차장에 주차해두고 학원을 다녀왔는데 이게웬일인지 앞휀다부터 뒷휀다까지 쭉 긁어 놓은겁니다. 천만다행인지 당시 블박에 찍혀있어서 처음으로 경찰서를 갔습니다.ㅎ 신고하고 용의차량을 붙잡아서 보았는데 흰색 카렌스인데 범퍼가 뻘겋게 물들어 있더군요...제차 색이죠...빼도박도 못하고 차량올수리했더랍니다...ㅎ 어른들 말씀으로 박는 차보다 받히는 차량이 안좋다고 말씀들 하시더라구요...ㅎㅎㅎ 그래도 전 그냥 받히는 차량이고 싶습니다^^;;;;;;;; 그리구 희안한게 녀석을 하늘로 보내주던날이 차량 최초등록일이었습니다. 1996년 8월 5일이었는데 폐차를 2011년 8월 5일에 하였습니다. 계산을 한것두 아니고요...정말 신기했던 하루였습니다.......녀석이 생일에 가고싶었나봅니다..........기회가 되면 폐차증명서랑 자동차등록증 보여드릴게요...^^;
지금부터 보실 저의 애마이야기는 지금은 제 곁을 떠난 추억의 이야기입니다..
보배가입후 눈팅회원이었던 제가...그것도 사상 첫 작성글에
이러한 글을 올려도 되나 모르겠으나 잘 부탁드립니다..
2006년에 중고로 업어온 저의 사실상 첫차 입니다.
정말 첫차는 엑센트유로로 중고로 업어와 탄지 만 하루만에 사고로 인해 폐차했구요...
그로 부터 일주일후 저는 김해에 거주 할때였는데 양산에서 58000키로된 트레일러기사분의 출퇴근 차량 뉴세피아를 인수해와서 운행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정말 많이도 만졌습니다.
문짝부터 엔진까지 모두 뜯어보았고 제 손이 하도 거치다보니 구석구석에 해묵은 먼지들 마저도 제손에 딸려나와서 먼지앉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후에 저도 양산으로 이사를 오게되어 녀석을 고향에서 생일날 딱 맞춰서 보내주었네요..
매우 순정스러웠습니다.
순정에 흥미를 잃어가던 저에게 범퍼이식이라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트라제XG범퍼로 직접작업해보았습니다. 트라제가 옆이 훨씬 넓어 중간을 잘라서 축소시켜주고 고모부댁에서 도색하였습니다.
저에게 가족이란...항상 제가 하는일에 대해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하나뿐인 나의 가족입니다.
윗사진은 저희아버님과 동생입니다. [왼쪽에 잘린분은 할머니^^;;] 아래는 고모부님이십니다^^
애마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XG의 안개등까지 설치하고 구색을 갖추었네요!
동호회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했던 모든 분들..
보고싶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제게 많은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덕분에 후방감지기도 달고 투스카니스포일러도 달고..
그리고 범퍼까지 투스카니로 가게 되었답니다.
쨘...ㅋㅋ; 범퍼는 투스카니구요, 그릴은 그랜저TG 구형 그릴이었습니다.
동호회 형님분들과 대쉬보드를 내려서 스웨이드를 씌웠답니다. 이때 시각이 4시쯤이었나...밤이죠ㅎㅎㅎ;
낮이 아니랍니다. 새벽입니다...여름이라 해가 빨리 뜨네요ㅎㅎ 밤새도록 작업한 대쉬보드 스웨이드작업..ㅎㅎ
완성되었던 뿌듯했던 날입니다. 이 기간중에 오디오 작업도 밤새가면서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사진찍을 생각도 못했더랍니다..^^; 아, 계기판은 디지털계기판입니다^^ 순정 고급옵션에 들어가던 순정부품입니다^^ 키온시 세레모니가 참 이뻤죠.
그리고 자동차 검사를 위해 어쩔수없이 범퍼들을 눈물을 머금고 탈거하고 저는 앞으로를 생각해 겉모습은 순정화를 시작하게됩니다.
그리고...
올도색..전 참고로 빨강색을 좋아합니다. 어느 차든 빨강색이면 미워보이다가도 이뻐보입니다.
어디 빨간처자분 안계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부터 제 애마의 별명이 너구리레드가 되었습니다..ㅎ
그런데!
올도색후 1개월만에 사고가 났답니다...ㅠㅠㅠㅠㅠ 직진중에 중앙선을 무시하고 들어오던 포터에 그만...ㅠ 이게 5:5로 결정되었습니다.. 너무 억울하여 이후에 블랙박스를 달았습니다.
다시 출고했을때 컷...
써스를 했답니다. 이제 뭔가 차같은 느낌...ㅎ 트렁크 열쇠구멍도 후방카메라로 메꾸고 트렁크는 좌석에서 열고 리모컨으로 여는 모터식으로 바꿨답니다.
라디에이터도 애마가 저한테 온 이후로는 갈아준적없어서 예방차원에서 새걸로 갈아주었구요..
동호회형님과 함께 스펙트라 전동미러 다이중입니다.^^
집에서 혼자 커버교체를 위해 분해 작업중...ㅎㅎ
완성되었구요..!
전동미러가 옵션추가되었습니다^^
대쉬보드 이후에 올 스웨이드작업 완료하였구요.
다시한번 애마와 한 컷.
차와 함께 하는 시간들...차는 더 젊어지고 전 더 나이가 들어가네요;;
아울러 건방진 포즈라 죄송합니다ㅠㅠㅋㅋㅋ 담부턴 공손히 찍을게요..ㅎㅎㅎㅎ;;;
휠을 깨먹어서 정품휠로 바꿨더랍니다. 웨즈사의 벨로나 휠...
그리고 엔진오버홀을 직접 하였습니다. [한창 정비기능사 공부할때 실습겸으로...ㅎㅎ]
직접 했었는데요. 절대 따라하지마세요..동호회 친한 형님분 집 앞마당에서 벽돌 공구리[?]치고...
위험한 작업이었습니다...^^;;;;
지금은 제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서 자격증도 따서 열심히 먹고살고있습니다^^;
피스톤링도 교환하고~ 닦고 기름치고~
반짝반짝 새헤드도 올렸습니다^^
작업 후에 혼자 집에서 아래와 같이 엔진룸도색까지 했답니다....
붓으로 한땀한땀 그렸던.......ㅎㅎㅎㅎ
정말 원래 빨간차가 된....ㅎ
이게 저와 녀석의 마지막 사진이 되었네요...
저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못했지만 그 짧고 굵었던 시간들은 잊지 못할것같습니다.
우리 세피너 동호회 형님, 누나, 동생분들도 항상 감사하구요.
뫼비우스의 우주처럼 언젠간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역시 전 빨강색을 좋아하나 봅니다. 차기 차량도 빨강색...문두짝 차량을 꿈꿔오던 저에겐 좋은 기회였습니다.
[윗사진들 애마보시면 아시겠죠??ㅎㅎ]
저의 너구리레드와 포르테쿱과 함께 한 마지막날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왠지 모르게 비슷한 느낌..모두 빨강색이라 그런걸까요?
지금도 어딘가에선 달리고있을것같고 주차장에 가면 절 반기고 있을것같습니다..
왜 보내게 되었는지....제가 새것에 눈이 멀었던것같습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정말 미쳤었구나란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그치만...인간으로 태어나 정이라는게 사람들끼리만 통하는게 아니란것도 배우고 지금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2006.12 ~ 2011.08.05
지금 운행중인 애마입니다. 이 녀석도 태어난지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새녀석이면 만질것도 없을것같았는데...물론 정비는 할게없는데 자꾸 호작질을 부르네요...ㅎㅎㅎ;
역시 만지던 사람은 병인가봅니다...이미지가 저렇게 꾸미고 좀 튀어 그렇지 운전을 매너없이 막 하는 스타일은 아니랍니다^^;
드레스업을 워낙 좋아하는터라 모든건 드레스업 위주로 한답니다^^ 흡기도 써스도 드레스업으로 한거랍니다^^;ㅎㅎ
오해는 말아주세용^^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대한민국 자동차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세.피.아
점점 더 역사속으로 사라져 가지만 기억해주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포르테쿱을 항상 얌전히 매너있게 데리고 다니는 그런 에코드라이빙한 오너가 되겠습니다!
이상 빨강색을 보면 환장하는 85년 소띠 너구리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꾸욱~~대단히 감사합니다^^*
f i n

경주시워니
레d불
JPC하연
김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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