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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13살 올드카...하지만 지금도 청춘이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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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사실 자신의 차량을 한줄로 남긴다는게 어지간히 차량에 정이 없는게 아니고서야 설명하기 힘들듯합니다. 사실 군 제대후 첫차가 투숙하니 터보였습니다. 그땐 차량의 이름들만 알았지 사실 터보라는 개념조차 없었죠 ^^;; 어찌보면 순박했다고밖에 말씀드릴수 밖에 없네요. 제 능력껏 부모님께 손벌리기 싫어서 모아놓았던 돈으로 이리굴리고 저리 굴리고 ^^;; 아무쪼록 첫차를 터보차로 시작하다보니 돈이 돈을 먹습니다 ㅡㅜ 정말 고달펐죠..나이는 젊고 멋은좀 부려야겠고 그렇게치니 문두짝달린 차는 사야겠고 그렇게 찾다 투숙하니를 찾았습니다. 정말 인수하고 딱 일주일 뒤부터 식사가 라면으로 바꼈습니다 ㅡㅜ 서론이 길었네요. 정말 멋내기용으로는 참 괜찮았지만 도저히 ㅎㄷㄷ한 유지비탓에 투숙하니 핸들을 놓고 곧바로 아방이 XD를 인수합니다. 사실 XD역시 고연비를 실현하진 않았지만 투숙하니 터보에 비하면 정말 안정적인 연비탓에 감사한 마음으로 탔죠 하지만 그후 아방이 XD역시 보낼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빗길에 미끄러져 거의 하우징까지 완벽하게 잡수시고 폐차장으로 직행했습니다. 그후 공포증으로 인해 차를 멀리하다싶이 하다가 직장거리상 출퇴근 버스로는 도저히 충족될수 없는 부분이기에 차량이 필요하긴했죠. 출퇴근 거리가 왕복 50KM남짓이기에 경차가 있으면 괜찮겠다 싶었죠 때마침 시골에 계신 어머님께서 아끼며 타시던 마티가 한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님께서 공짜로는 안주신답니다 ㅡㅜ 시골에 있는 마티즈는 어머님께서 새차로 뽑으시고 지금까지 운행하시고 계시답니다^^ 횟수로만 13년이죠.. 아무쪼록 새자전거 한대 사드리고 냅다 뺏어왔습니다 ^^ 그리고는 어머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시트에 앉아서 출퇴근을 하며 지금역시 제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재미있는 사건요.. 참 많았지요 차량이 경차라 더 많았습니다 ^^ 어떤 날은 친구 세명을 태우고 실험삼아 지리산 노고단에서 에어컨4단 틀어놓고 오르막 산행을 시작했지요. 결과는 어째든 올라가기는 합니다 ^^;;하지만 정말 위험합니다 ^^;; 그리고 어떤날은 경차라고 무시할때 제일 많지요 저는 시내 왕복 4차로 2차선에서 정속 70km 주행중이였습니다. 1차선은 비어있었구요 갑자기 뒤에있던 택시가 빨리안간다며 상향등을 쏘며 위협하더군요 ㅡㅜ 제가 무슨 잘못했다궁 ㅡㅜ 차는 작고 귀엽지만 운전자인 저는 참 인상 안좋습니다 ㅡㅜ 덩치도 좀있구요 운동을 좀했었습니다..게다가 머리는 아주짧은 스포츠 머리;; 때마침 신호를 동시에 받았는데 제옆에 택시가 정차하더니 창문을 내리며 뭐라뭐라 얘기를 합니다 ㅡㅜ 휴 정말 차까지 작다고 무시하시는듯 처다보시길래 창문을 내려 아무얘기도 안했습니다 그냥 손짓으로 이리오라고 했더니 신호떨어지자 마자 냅다빼더군요 ㅡㅜ 차작다고 무시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간혹 경차탄다고 운전자도 여자분이 모신다고 착각하시고 크락션 울리고 머라하시는분들 사실 몇분 계실꺼에요..앞으론 그러지마세요 맘 아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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