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리버스" 바이크타는건 좋은데 짓눌린 저머리 어쩔거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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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달 전에 새로 구입한 할리 데이비슨을 끌고 바이커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450km 떨어진 전남 순천과 보성을 찾은 독고영재. ‘할리 데이비슨 사하라 라이더스’ 회원과 순천시청 앞에서 포즈 ⓒCNBNEWS 하태민 기자 | |
시청자들에게서 변함없이 사랑받으며 케이블TV 시장에서 시청률 최고를 기록했던 ‘독고영재의 현장르포 스캔들(TVN)’의 진행자인 독고영재가 멀리 순천과 보성을 찾았다. 자신의 애마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450km의 거리를 12시간을 달렸다.
독고영재는 “30년 이상 바이크를 탔으나 이곳 남도까지 직접 애마를 타고 내려온 것은 처음이다”고 했다. 이번 라이딩투어는 독고영재가 소속돼 있는 대형 오토바이 동호회 ‘할리 데이비슨 사하라 라이더스(회장 송영광)’ 회원들과 함께했다.
바쁜 스케줄에도 남도까지 찾은 독고영재는 이번 라이딩투어에 대해 “SBS 예정드라마인 고현정, 권상우 주연 ‘대물’ 촬영이 6월 무렵부터 예정됐으나 3개월가량 늦춰져 시간적 여유가 생겨 가까운 지인들과 남도의 멋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어 이곳까지 여행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
2박3일 여정으로 남도를 찾은 ‘사하라 라이더스’ 회원 11명의 라이더들은 여행 첫날인 6일 새벽녘 서울을 출발해 국도를 타고 서울~수원~평택~천안~공주~논산~전주~남원~구례~순천을 거쳐 출발한지 12시간 만에 숙소가 마련된 보성군 율포해수욕장 인근 별장에 도착했다.
여정 이틀째인 7일 오전 회원들은 순천만을 찾아 갈대와 갯벌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이후 순천에서 점심을 먹은 회원들은 이날 남도음식에 푹 빠져 양판 채 밥을 먹기도 하고 한 회원은 밥 3그릇을 후딱 비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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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청 앞에서 가진 성금 전달식. 독고영재가 참사랑회 총무에게 금일봉을 전달하는 모습 ⓒCNBNEWS 하태민 기자 | |
성금은 순천시의 한 자선단체인 참사랑회(회장 허강숙 순천시의원)에 전달됐다. 전달식에서 독고영재는 “공기 좋고 인심 좋은 남도의 운치를 많이 느꼈다”면서 “이곳에서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조그마한 정성까지 전달돼 한층 마음이 흐뭇했다”고 했다.
전달식을 마친 후 회원들은 보성으로 향해 녹차밭에서 모델이 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멋진 포즈로 사진도 찍었다. 녹차밭과 생산지를 둘러본 라이더들은 할리의 웅장한 굉음소리와 함께 질서정연하게 멋진 대열을 이루고 보성 해안도로의 바람을 가르며 남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겼다. 회원들은 이날 밤 작은 음악회도 가졌다.
짧은 여정을 마친 ‘사하라 라이더스’ 송영광 회장은 “바이크 10여대가 일렬로 대열해서 서울에서 이곳까지 내려오기란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고 걱정도 했으나, 고생했던 만큼 남도의 멋스러운 경치, 운치, 맛을 한껏 느껴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순천에서 좋은 인연까지 맺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어린이 등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1년에 1~2차례의 성금모금과 또 이들에게 서울구경을 꼭 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송 회장은 “회원들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오랫동안 인연이 깊었던 후배 이기장(순천시 손씻기운동 추진협의회 회장)씨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사하라 라이더스’는 가장 나이가 많은 독고영재를 포함해 17명의 정회원이 가입돼 있다. 이중 여성회원 4명 가운데 2명의 라이더가 이번 여행에 동참했다.

차좀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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