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황태자’ 박현빈(27)이 ‘남자’로 돌아왔다.
박현빈은 최근 ‘히트곡 제조기’ 윤일상이 작곡하고. 듀오 ‘철이와 미애’ 출신의 프로듀서 겸 DJ 신철이 피처링을 맡은 박력 있는 세미 트로트곡 ‘대찬 인생’을 발표했다. 97년 영화 ‘할렐루야’의 OST에서 신철이 부른 원곡을 박현빈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박현빈은 “방송을 통해 항상 밝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 드렸는데. 이번에는 ‘남자다움’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또 “이때까지 ‘멋있다’는 말을 못 들었다. 이 곡을 통해 ‘멋있는 남자가 멋있게 노래를 불렀다’는 평을 듣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그는 “요즘처럼 어렵고 힘든 시기에 ‘대차게 파이팅 한번 해보자’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요즘 시기에 딱 맞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신곡 발표와 함께 ‘대찬 각오’를 밝힌 박현빈에게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알파벳 토크’로 풀어봤다.
AMBITION(야망)
박현빈의 ‘야망’은 국내 대표 트로트 가수로 평가받는 것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가 누구냐’는 물음에 누구든지 박현빈이라는 답이 나올 수 있게 만드는 게 꿈이라고 했다.
BESTSELLER(최고 히트작)
박현빈은 자신의 최고 히트작으로 두번째 노래인 ‘곤드레 만드레’를 꼽았다. 이 노래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인기를 이어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CAR(자동차)
자동차는 BMW5시리즈를 타고 있다.
DRINK(주량)
소주 2병 정도를 마신다. 원래 3잔 정도가 주량이었는데 지방 행사 등에서 어른들이 권하는 술을 받아 마시면서 주량이 몰라보게 늘었다.
고교 2학년 때 만났던 한 살 아래의 여자친구가 첫사랑이었다. 대학교 1학년 때 헤어졌는데 그 이유에 대해 “나는 대학생이었지만 그 친구는 여고생이었다. 아직 교복을 입고 있는 여자친구가 너무 어려보여서 결국 헤어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HOBBY(취미)
컴퓨터 게임과 웹서핑이다. 방송이나 행사 출연시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은데. 이 시간에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게임을 하거나 웹서핑을 한다. 반신욕도 즐긴다. 혼자 생각할 시간도 가질 수 있고 피로회복과 숙면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INSURANCE(보험)
자동차 보험. 암보험. 건강보험 등 웬만한 사람들이 가입한 보험을 모두 들었다. 그중에서도 자동차 보험에 가장 많은 돈이 나간다고 한다.
JOURNEY(여행)
여행을 많이 다니지는 못했지만. 가장 인상깊은 곳은 사이판이었다. “외삼촌이 사이판에서 한국 음식점을 한다. 그래서 여행경비도 많이 안 들고 식사도 잘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사이판에서도 한국의 방송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고 하더라. 그래선지 나를 알아보는 현지인들도 많더라”며 자랑했다.
LUCK(행운)
자신의 성공에는 운이 많이 따랐다고 본다고 했다. 그중에서 첫손에 꼽는 것은 “음악을 하는 부모님의 피를 물려받은 것. 자식이 음악 하는 것을 반대 안 하시고 믿어주는 부모님”이라고 말했다.
NECESSITY(필요한 것)
여유로움을 갖고 싶다. “지금까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한 박현빈은 “요즘은 내가 달려온 길을 좀 돌아보게 되더라. 신곡이 인기를 끌 수 있을지 불안감도 좀 생긴다. 자신감과 여유가 지금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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