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의 차

국산 수제 1호 스포츠카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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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수제 스포츠카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가지게 된 주인공은 박정룡 아주자동차대학교 교수 겸 어울림레이싱팀 감독으로 결정됐다.

박 교수는 어울림네트웍스가 스피라 주문 예약에 들어간 23일 역삼동 랩3 매장을 찾아 첫 번째로 주문 예약 계약서에 사인했다.

박 교수는 "레이싱 대회에서 타고 있는 스피라 GT270에서 스피라의 매력을 느꼈고 첫 번째 오너라는 타이틀 역시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공식 예약일 이전에 구매키로 결정하고 전시장에 도착하자마자 계약서부터 썼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향후 자신의 스피라 1호차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오너와 엔지니어가 함께 만들어가는 수제차의 특성을 살린다는 뜻이다. 박 교수는 또 어울림레이싱팀 감독 역할뿐 아니라 스피라 테스트 드라이빙 검수 및 스피라 오너들을 위한 드라이빙 강의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스피라는 주문 예약 첫 날에 23대가 계약됐다. 어울림네트웍스 영업 담당자는 "30대 사업가에서 50대 대기업 임원까지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이 역삼동 전시장을 방문했다"며 "주변의 시선을 우려한 듯 비서, 지인이 대신 상담을 받아간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어울림네트웍스는 주문자가 생산 공장을 방문해 자신의 차가 제작되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엠블럼 부착이나 조립 작업 일부의 경우 오너가 직접 제작에 참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매경인터넷 최기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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