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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이명박, 박근혜 운전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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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실력은..."운전한지 오래된”박근혜, "아내가 답답해하는" 이명박

평상시에는 얌전하다가도 운전대만 잡으면 헐크로 변하는 사람이 있다. 운전습관을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을 알 수 있다고 했던가. 운전할 때 자신도 모르게 새어나오는 ‘성격’은 감추기 힘들다.

<데일리안>은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게 ‘운전 실력·경력과 습관은 어떠냐’고 물었다. 운전대를 잡은 모습을 통해 이들의 성품을 들여다보기 위한 의도였다.

◆박근혜 “운전면허는 있지만...”=박 전 대표는 “운전면허는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면허증 소지여부에 앞서 운전실력이 궁금(?)했다.

정치입문 전 20대의 ‘퍼스트레이디’부터 영남대 이사장, 육영재단 이사장 등 사회단체장직을 맡으며 운전할 기회가 많지 않았을 터. 더욱이 1998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론 운전석에 앉을 시간이 사실상 전무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는 “운전한 지가 오래 되어서...”라고 답해 운전실력을 가늠케 했다. 이른바 ‘장롱면허’소지자인 셈이다.

[박근혜가 타고 다니는 車는?]

 

박 전 대표가 1998년 보궐선거에 출마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자 동생인 지만씨는 선물로 체어맨 승용차를 선물했다. 정치입문 후 첫 공식차량이다.

이어 2004년 4.15총선 때부터 2005년 4월까지 SM-520을 전용차량으로 이용한 뒤, 다시 체어맨으로 승용차를 바꿨다. 4500만원 상당의 체어맨은 3200cc급 2005년식으로 색상은 검정이다. 현재까지 박 전 대표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차량 안에서 끊임없이 정책자료와 강연자료 등을 검토하는 것이 오랜 습관이 돼버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의원 297명 가운데 40명이 체어맨을 타는 것으로 집계됐다(2006년 6월 기준).

◆이명박 “나는 부드럽게 운전하는 모범운전가”=이 전 시장은 자신의 운전실력에 대해 “부드럽게 운전을 하는, 말하자면 ‘모범운전가’라고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하지만 “모범운전은 내 입장에서 보는 평가”라며 “미국에서 아내와 둘만 살 때, 운전을 하는 쪽은 내가 아니라 주로 아내였다. 아내가 길눈이 유난히 밝은 탓이기도 하거니와, 내가 운전하는 것을 좀 답답해(?)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965년 해외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면허를)받았으니, 내가 대한민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빨리 국제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사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명박이 타고 다니는 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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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자신의 전용차량인 카니발에 타고있는 모습(왼쪽)과 ‘MB카니발’ 3대가 나란히 주차돼 있는 모습. ⓒ뉴시스


이 전 시장은 현재 대선행보에서 에쿠스 승용차와 그랜드 카니발 승합차를 번갈아 이용한다.

특히 이 전 시장이 차량을 이용해 지방일정이나 외부 행사에 참석할 때 특이한 점을 볼 수 있다. 이 전 시장의 푸른색 카니발이 도착하면 같은 색상·차종의 차량 2대가 꼬리를 물고 따라 오는 것. 하나는 경호원들이, 또 다른 하나는 캠프의 촬영팀이 이용하는 차량이다.

똑같은 ‘MB카니발’ 3대가 전국을 누비고 다니는 것이다. 3대 모두 창문에 짙은 썬팅필름을 부착해 차량번호를 외우지 않고선 어느 차에 이 전 시장이 탔는지 알기 어렵다. 기자들도 ‘엉뚱한’ 차량 앞에서 이 전 시장을 기다리는 등 헷갈리기 일쑤다.

캠프는 우연치 않게 같은 색상과 차종이라고 설명했지만, 경호문제에 따른 차량선택이었다는 게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출처: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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