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공도 하고 자랑도 할 겸 올리는 글이오니 노여워 하시지 마시고 잘 봐주세요..
Harley-davidson ride in Paris
유럽에서 축구관람하기 다음으로 꼭 해보고 싶었던 바이크 라이딩!!!
여행 한 달 전 홈페이지(www.parisvtwinpassion.com)에서 예약!!
Roadking을 타보고 싶었으나 한 달 전 임에도 이미 예약이 되어 있어 Heritage Softail을 하루 빌려 파리 시내를 돌아다녀보기로 합니다.
(가격은 홈페이지 참조 - 우리나라 렌탈 비용보다 싸요^^)
짜잔 – 여기가 Paris vtwin passion
(파리 지하철 6호선 Sevres-Lecourbe역 근처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google maps에서 Paris vtwin passion 입력)
첫 인상은 한국의 오토바이 골목 뒤쪽의 garage들과 별 차이 없어 보입니다.^^
파리에서 그 어느 곳 보다도 영어가 잘 통하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여러나라의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한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부품이나 장비명 등 이미 자주 사용하던 어휘들이 많아서 귀에 익숙합니다.^^
사진의 오른쪽 두 번째 아저씨가 친절하게 설명 잘 해 줍니다.
오른쪽 맨 끝에 있는 분은 누구지 맞혀보세요. 저도 최근에 알았답니다..^^
유럽인들은 다리만 긴 게 아니고 머리도 작다는 걸 깨닫습니다. 비치해 놓은 헬멧중 제일 큰 것도 맞질 않네요..ㅠㅠ
“Wow, over sixty?" 를 연발하는 친절한 아저씨를 뒤로하고 large size SHOEI half helmet을 머리에 얹고 출발~~
2012 Heritage Softail
겨우 280km 주행한 신차를 빌려주네요. 부담백배입니다.
우선 파리 시내를 돌아다녀보기로 합니다.
트로카데로(Trocadero)에서 바라보는 에펠탑(Tour Eiffel)
샹젤리제 (Champs-Elysees) 거리
이미 4일간 렌트한 차량 운행으로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바이크 라이딩은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수많은 일방통행, 보행신호보다 아래쪽에 있는 차량 신호등, 우회전 신호가 따로 있는 등 익숙치 않은 환경에 잔뜩 긴장이 됩니다.
우선 파리 시내에서 바이크의 주 통로는 1차선과 2차선 사이를 다닙니다. 차량들도 1차선차량은 중앙선쪽으로 2차선차량들은 인도쪽으로 다녀 바이크가 지나갈 수 있게 배려해 주고 신호에 걸리면 맨 앞으로 나갈 수가 있습니다.
특히 오토바이가 차선을 지키고 차량뒤에 서 있으면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하지만 양쪽에 새들백을 달고 있는 아메리칸을 타고 차량사이를 다니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간 파리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대부분이 스쿠터와 레플리카, 스포츠 투어러들이 주로
다니고 아메리칸 바이크가 왜 이렇게 보이질 않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시내 주행에 지친 모습입니다..ㅠㅠ
파리 시내 주행은 이쯤에서 접어두고 점심식사 후 파리 순환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를 거쳐 베르사유궁전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도(물론 이륜차도 통행 가능합니다.) 제한속도가 110km/h나 되네요. (고속도로는 130km/h)
파리 시내와는 다르게 자동차 전용도로나 고속도로는 2차선 차량은 속도에 맞춰 달리고 1차선은 추월할 때만 사용하고 거의 비워둡니다.
하지만 라이딩 실력도 신통치 않고 신차인데다가 윈드쉴드에 텐덤까지 여러 가지 부담되는 상황에 속도를 낼 수 없어 100km/h 정도로 3차선을 달리고 있으니 지나는 운전자들이나 앞에서 컨보이 해주고 있는 동생도 ‘저러려면 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지...’하는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대부분의 바이크들은 130~140km/h으로 1차선을 주행합니다.)
파리사람들만 안다는 베르사유 궁전 개구멍으로 무료로 입장.
(지역 사람들의 조깅코스를 위해 항상 열어두는 문입니다. - 베르사유 궁전 입장권 반값만 주시면 정보 드립니다.^^)
10시에 반납하기로 했는데 10시반이 되어도 출근 안하는 아저씨!!
옆 garage 사장님께 부탁하여 간단히 통화 후 정말 간단한 점검만 받고서 반납!!
“이럴 줄 알았으면 시내나 한 바퀴 더 돌아볼걸,,,”
교통문화나 신호체계, 바이크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 등 여러 가지로 느낀바가 많은 경험이었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라도 통행할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며......

조직부장
2싸이클
데이토나금통
럭키세븐9
은색유령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