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자전거

HONDA CBR1000RR

https://main.bbmuseum.co.kr/community/bike/2swozvckd0

 

 

 

 

 

1,000cc급 4기통 수퍼스포츠라는 장르를 바이크 역사상 처음으로 제안하고 정착시킨 선구자가 바로 혼다다. WGP 레이서 레플리카라고 불리던 2스트로크 250cc 바이크가 전성기를 누리던 1990년대 초, ‘동사의 히트 모델 NSR250R 같은 날카로운 맛을 지닌 대배기량 스포츠 바이크가 한 대 정도 있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 CBR900RR이다.

초창기 CBR900RR은 발매되자마자 전세계 팬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가벼운 차체와 강력한 엔진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높은 운동성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때까지의 크고 무거운 큰 리터급 바이크들의 고정관념을 통째로 뒤집는 발상의 전환이었으며,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된 CBR900RR은 투어러도 아니고 레플리카도 아니라는 뜻으로 ‘수퍼스포츠’라는 신조어로 불리게 되었다.

2012년형 CBR1000RR은 그 후로 혼다가 30년 동안 갈고 닦은 최종 결과물이다. 모토GP에서 연전연승하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혼다지만, 요즘 들어 완전히 상식처럼 되어 버린 트랙션 컨트롤이나 엔진 맵 전환 시스템 등의 잔재주에 의존하는 일 없이, 오로지 기본 설계의 우수성으로 승부에 나왔다. 그런 것 없이도 컨트롤이 가능한 엔진으로 다듬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자, 이런 리터급 바이크를 탈 정도면 그에 걸맞은 실력은 라이더가 갖추어야 옳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고방식이다.

실제로 CBR의 승차감은 무척이나 편하다. 라이더에게 뭔가 억지를 강요하는 일도, 예측 못할 움직임을 비치는 일도 없다. 심적으로 편안하기 때문에 라이더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빠르게 달리기 위한 기본 조건으로서의 ‘이지 라이딩’이란 어때야 하는지를 혼다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하다. 핸들 위치가 비교적 가깝고, 스텝이 쓸데없이 뒤로 가 있지도 않으며, 엔진의 무게 중심이 무릎 사이에 느껴지는 등 기본 설계를 충분히 따르고 있다. 바이크에서 내려서 담배 한 대 피워 물었을 때에야 비로소 깨달은 사실이지만, 알고 보면 다루기 편한 바이크가 빠르기도 한 법이다.  


HONDA CBR1000RR     
엔진형식 수랭 4스트로크 병렬 4기통 DOHC 4밸브
보어×스트로크 76.0×55.1mm ● 배기량 999cc
압축비 12.3 ●최고출력 176마력/12000rpm
최대토크 11.4kg/8500rpm ● 시동방식 셀프 스타터
연료공급 방식 전자제어 퓨얼 인젝션
연료탱크 용량 17.7L ● 변속기 6단 리턴
서스펜션 앞/뒤 46mm 텔레스코픽 도립/스윙 암
타이어 앞 앞 120/70 ZR17 뒤 190/50 ZR17
브레이크 앞/뒤 320mm 더블디스크/220mm 싱글디스크
길이×너비×높이 2075×680×1135mm
휠베이스 1415mm ● 시트높이 820mm
무게 200kg(장비중량)
값 1,890만원(2,050만원 ABS)

본 게시물을 뉴스 및 기타 매체에서 인용하실 때는 '보배드림' 출처 표기를 부탁드립니다.
0

숏폼카매장 특종매물

댓글 0

오토바이/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