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에 쏘나타 정도면 어느정도일까요
쏘나타의 황금기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Y2쏘나타 부터 소투 까지가
확실하게 높은 위상을 갖고 있었다고 보는데
93년을 기준으로 당시 물가와 소득수준을
생각하면
지금 쏘나타 보다 훠얼씬 사기 어려운차 였음은
틀림이 없다.


93년도 쏘나타 가격
1,000~1,500만원
Y2 쏘나타와 소투와의 가격 차이는 별로 없었고
DOHC 2.0 골드 오토미션이 1,580만원정도


26년도 기준 쏘나타 가격이
2,800~3900만원
93년도 대졸 신입 월급
60~70만원선
중소기업은 40에서 50선...
지금은 대충
300에서 400정도?
정리하자면 93년도 쯤에 Y2쏘나타나
갓 새로나온 쏘나타2 한대를 뽑으려면
신입사원 월급 기준으로
2년치 월급을 한푼도 안쓰고
꼬박 모아야 살수 있던차가
바로 쏘나타...
지금은 대기업 신입 기준
1년정도 적당히 모으면 살수 있는차지만...
(수입차, 제네시스, 그랜져급은 논외로 하고)
딱 쏘나타 기준..
여하튼 90년대초 쏘나타급 사려면
지금보다 2배 이상은 노력했어야 했다.


금리를 따져 봐도
요즘은 할부 금리가 5~7%대 인 반면
90년대 초반에는 고금리 시대였다.
10~15%대가 많았으며
무이자나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도 (60개월이상)
드물던 시절..
거기다 선수금도 많이 박아야 했기에 더욱
구입하기 어려운 차였음...

당시에
일반적인 서민들이 사던차가 엑셀이나 프라이드
진짜 큰맘먹고 구입하는게 엘란트라 1.5 정도였는데
소형차들 대비 2배넘게 비싼 쏘나타를 탄다는것은
이제 중산층 반열에 올라갔고
동네에서 조금 먹고살만한 집이라는
소리듣기에 충분했다.
지금 체감으로는
BMW 5시리즈 상급트림이나
제네시스 G80급 타는것과
비슷한 체감이라고 이해하면 빠를듯 싶네요

군에서는
당시 영관급 장교
예를 들면 대령 1호봉 기본급이 110만원에서 130만원
각종 수당 보너스 등등 다 합하면 200정도 선이였으며
실제로 육군 준위 출신 아버지 께서도 말씀하시길
파주 1군단 예하부대
2기갑여단 계실때 당시 대대장도
검은색 쏘나타 타고 다녔다고 하셨었고
쏘나타급 정도는 그냥 부러움에 대상 이였다고 하셨다.
보통 당시 대대장급들이
프린스나 쏘나타정도를 많이 타고다녔다고 하심
사회에서도
부장급 정도가 쏘나타 몰았고 위에 사장이나
회장들이나 그랜져
물론 당시에도 벤스나 BMW 가 국내에 있긴했음
(한성이 현대에서 벤스 정비반을 운영하면서)
옛날에도 벤스 S클, E클 등등 수입을 하긴 했으나
아주 보기 힘든시절
유튜부 보다가 90년대 오렌지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길래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ㅋ

이제는 차는 의미 없어보이고
부동산이... ㄷㄷㄷ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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