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블박

펑복] 화물차와 사고 꼭 한번만 읽어봐주세요 선배님들

https://main.bbmuseum.co.kr/community/accident/ghc1pkti0f

안녕하세요 20대 남성입니다 . 어디 말할곳도 없고 정말 떨리는 마음으로 커뮤니티라는곳을 처음 접하면서 글을 써봅니다. 조금 길수도 있으나 한번만 가족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조언등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일단 사고는 제가 직진을 하다가 고가도로로 껴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초행길이라 네비를 잘못봐서 직진하다가 고가도로쪽으로 껴야 하는 상황인데 차가 막혀 못가고 있는 상황에 제가 화물차앞으로 비상깜빡이를 키면서 진입했고 그후 좌회전 깜빡이를 키며 좁지만 어거지로 들어갔습니다 . (5km~8km 속도)

 

 근데 차선변경후에 뭔가 덜컹 하는 느낌이 있어서 뭐지 박았나? 이정도만 생각하고 주행을 했습니다 차가 막히는 상황이라 천천히 주행했습니다. 근데 또 덜컹 또 덜컹해서 보니 화물차가 저를 박고 있던중이였습니다. 여기서 저는 어린마음에 로또다 바로 보험사 불러야지 했습니다 . 근데 그마음도 정말 잠시였습니다. 계속 저를 박고 밀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포스럽다 , 죽을수도 있겠다라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 제 앞에도 화물차가 있었거든요 영화나 어디 사고영상에서 볼법한 일을 제가 당한다고 생각하니 면접을 보거나 긴장되는 자리에서보다 더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렇게 30초가량 저를 박고 밀고 하니 제가 앞차랑 같이 박아서 정말 잘못될까봐 밀리는걸 조금이라도 방지하려고 속도를 줄이던 와중 앞차가 길이 풀렸는지 좀 빨리 가길래 제가 거리를 벌렸습니다. 근데 또 와서 두번 박더라구요 이러다 죽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부모님이 항상 사람이 제일 무서운거다 별별 사람들 많다 했는데 이런걸 말하는구나 싶더라구요 

 

떨리지만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블랙박스 영상있으면 되도록 빠져나오라고 하더라구요 사고후에도 몇분가량 제뒤에 있길래 상대방이 갓길에 세우려는줄 알고 경찰과 전화하면서 오른쪽 차선으로 갈아탔는데 따라오지 않았습니다.

 

그 뒤에 현장경찰관을 만나고 경찰서로 향했고 보험사를 부르고 블랙박스 영상을 제출했습니다. 저는 이건 뺑소니고 보복운전 더 가서는 살인미수죄까지 아닌가 생각했는데 경찰은 별거 아닌일처럼 말했고 트럭이라 사각지대 때문에 안보였을거라고 했습니다. (제 차는 중형세단입니다) 몰랐을 가능성이 높아서 범죄로 특정짓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할말은 많았지만 그냥 나중에 조사시작되고 말하려고 접수만 하고 나왔습니다.

 

아 , 경찰서에서는 상대차주랑 연락이 닿았고 차주는 사고현장길을 간적도 없고 사고난적도 없다 라고 해서 블박영상을 보여줬고 갑자기 제 보험사로 대인대물을 요청하더라구요 저도 당연히 대인대물 했구요 여기서부터 뭔가 앞뒤가 안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대방 블랙박스를 확인했는데 블랙박스가 위쪽에 설치되어 있어서 제가 옆에서 껴드는건 보이는데 앞에는 잘 안보였습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여기부터입니다 . 꾀병을 부릴까도 했습니다 근데 사고나고 다음날 출근을 하는데 운전자체가 무섭더라구요 사고났을시에 빠르게 뛰었던 심장이 60키로로 운전하는데도 빠르게 뛰었습니다. 그리고 덤프트럭이 보일때마다 긴장이 되고 뒷목이 경직되고 아픕니다 . 저는 사실 사고나시는분들 뒷목잡고 내리고 정신적인 문제가 생겼다니 이런거보면 코웃음치고 거짓말만 한다고 생각하던 사람이였는데 직접 겪으니 웃지못하겠더라구요 이런게 트라우마구나 , 일을 하다가도 사고때 생각이 납니다 , 큰차만 봐도 무섭고 심장이 빠르게 뜁니다 이런 경험을 했던 분들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해결했을지..

 

저는 전직장이 건축회사였고 주변 친한 지인이 덤프트럭 화물기사가 있어서 직접 타본적이 몇번있습니다. 사각지대는 무조건 존재합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앞에 중형세단차가 있는게 안보였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궁금해서 오늘 회사에 물류 때문에 오시는 11톤화물트럭 기사님이 계시길래 양해를 구하고 제차를 앞에 바짝붙히고 운전석에 앉아봤습니다 보입니다.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한들 앞에 중형세단차가 안보여서 30초동안 박다가 또 속도내서 와서 쾅쾅 두번씩이나 박는게 정말 말이 맞나요..? 

 

경찰은 안보였을거 같다 보험사는 제가 껴든것 때문에 가해자가 될수도 있다 이러는데 저는 단순히 접촉사고가 나서 신고한게 아니라 끼어들고 나서 계속 박고 미는 상대 화물차에 생명의 위협을 느낄정도로 겁에 질려서 신고했습니다. 근데 제쪽에서 얘기해주는곳이 단 한곳도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알아보고 처음 글을 써봅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 저도 스스로가 마음이 강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겪고나니 도로에 나가는게 너무 떨립니다. 화물차 운전하시는 분들한테 선입견이 생깁니다. 

 

안껴줄려고 하는데 비집고 들어간 저도 당연히 잘못입니다 원래 같으면 욕먹을짓이고 그후에 접촉사고 난거라면 이런글 올릴생각도 안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후의 일들은 저는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돈을 원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껴주기 싫었는데 제가 꼈고 순간 화나는 마음에 계속 그렇게 박고 밀고 반복한거 같은데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을 생각하니 이런사람이 이런 큰차를 도로에서 운전하는게 과연 맞는가 싶더라구요 돈을 바라지 않습니다 정말 법적으로 죄를 묻고 꼭 운전 못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긴글이고 두서가 없을수 있지만 꼭 한번 자세히 읽어봐주시고 저에게 조언을 해주실수 있는 어른이 계셨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해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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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난 이유는 블박이 너무 상대방 앞으로 끼어들다가 사고가 낫는데요.

상대방 입장에서는 사각지대엿고 블박이든 상대방이든 속도가 안붙어서 다행이지 속도가 있는 상태였다ㅣ면 더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상항이었습니다.

다음부터는 대형차 앞으로 끼어들때 너무 거리좀 두고 끼어들거나 뒤로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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