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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슈터\' 전성현, 3년 만에 친정팀 정관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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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성현↔ 정관장 배병준·나성호 트레이드
배병준도 8년 만에 친정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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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왼쪽 두 번째)이 창원 LG 소속이던 3월 1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농구연맹 제공

창원 LG와 연봉 갈등을 겪었던 '불꽃 슈터' 전성현이 친정팀 안양 정관장으로 복귀한다.

LG와 정관장은 24일 전성현을 정관장으로 보내고 배병준과 나성호를 영입하는 '2대 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로써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전성현은 3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전성현은 정관장의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주역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태극마크를 달기도 한 리그 최정상급 슈터다. 우승 이후 고양 캐롯과 소노에서 뛰다가 2024~25시즌을 앞두고 LG로 이적한 그는 지난 시즌 37경기에 나서 평균 19분 23초를 뛰며 7.3점, 3점슛 1.8개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막판 무릎 골멍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전성현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는 나서지 못해 LG의 창단 첫 우승 기쁨을 만끽하진 못했다.

시즌 후 그는 LG와 연봉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KBL에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LG 구단은 2억8,000만 원을 제시했고, 전성현은 3억5,000만 원을 요구했다. 결국 LG는 KBL 재정위원회 보수 조정심의 결과에 따라 3억5,000만 원에 전성현과 계약한 후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했다.

정관장은 "전성현은 자타 공인 리그 최고의 슈터"라며 "전성현의 합류로 부족했던 포지션을 보강하게 됐다. 더욱 빠르고 폭발적인 농구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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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준(오른쪽)이 4월 17일 경기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농구연맹 제공


배병준 역시 친정팀으로 복귀한다. 그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LG 지명을 받았다. 2018년 트레이드를 통해 정관장으로 떠났던 배병준은 이후 서울 SK, 정관장을 거쳐 다시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엔 40경기에 출전해 평균 10점, 3점슛 성공률 34.6%를 기록했다.

나성호는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정관장 지명을 받은 선수다. LG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슈팅력을 갖춘 가드 포지션과 더불어 이타적인 플레이와 활동량을 갖춘 백업 포워드 자원을 동시에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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