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길이가 짧은 일반 시니크루저 타입도 있었는데 이 녀석은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고.
시니 크루저보다 뒤늦게 보게 되는 MCI의 MC-5 버스가 조금 현실적인(?) 크기였기 때문에 더 좋아하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게다가 동아자동차에서 면허 생산을 했기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보다 자주 볼 수 있었고 친근감이 생겼던...
자료를 찾아보니 1977년에서 81년까지는 직접 수입, 1981년부터 83년까지 면허 생산했다고 나오네요.
2016년 현재 마산에서 현역으로 뛰던 77년식이 있었다고 하는데, 아직도 있다고 한다면 한번 보고 싶기도 합니다.
세월이 꽤 흘러서 제대직후 93년에 이르러서야 미국에 처음 방문할 수 있었고,
뉴욕에서 디트로이트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게 되었는데...
그 투박하고 묵직하기만 했던 탑승감이 여전히 기억에 납니다. 승차감이 정말 터프했다고 해야 할까...
당시만 해도 국산 고속버스들이 참 조용하고 편안했었는데, 심지어 소음도 꽤 심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미국스러움(?)' 정도로 정리될 수도 있겠습니다.
(*사진의 이미지는 퍼왔는데 기억 속에서 가장 유사한 실루엣과 느낌인듯 합니다)
여기 글들을 읽다가 생각이 나서 글을 올렸습니다만...
그저 낡은 것들은 모조리 폐기해렸던 우리나라의 근대 자동차 문화가 문득 아쉬운 밤이네요.

신의광대
ch2709
의뢰인
무조건반사
뚝형
버릇없는바다사자
댓글 6
GMC PD4501, 후소 B905N, MB O303이 주로 운행 했었지요
6 ㅊㅊ 개그린버스....
3,4번 사진 속 버스는 한진고속에서 운행했었습니다. 귀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영화 스피드가 생각나내요
미국서부여행 했을때 MCI버스를 탔었는데.. 기어레버가 없이 버튼식이었단게 놀라웠죠.
3번 버스도 80년대 중반까지 동양고속에서 운행했었읍니다 국내 사진 자료가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당시 서울 마산 구간을 동양과 한진에서 운영 했었는데 가끔 반대차선에서 달려오던 걸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