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사진

제 흰둥찌글이를 소개합니다.

https://main.bbmuseum.co.kr/community/hotcar/zfnk2ju3yl

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첫 차 레조가 퍼진 뒤, 유지비 절약과 실용성을 노리고 1500cc 수동 해치백을 아버지의 후배 분을 통해 수배를 했고, 그 과정에서 우연히 이 녀석이 포착되었습니다.(업무가 바쁘다 보니 차를 직접 보지 못한 채 구입했습니다) 부탁드린 분에 대한 신뢰는 두말하면 잔소리인지라... 차량을 인수하러 가서 실물을 본 뒤 지금까지 만족하고 있습니다. 겉은 문콕에 폭 찍힌 곳이 대여섯 곳이 되는 등 조금 우글쭈글하긴 하지만, 나름 신차 퀄리티로 재도장이 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내장재를 탈거하여 확인 결과 차체 프레임 부분이 손상되었거나 수리한 흔적이 전혀 없어서 너무 좋네요. ^^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남부지방의 운전 환경이 험하다는 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직접 와서 운전하면서 죽을 위기를 셀 수 없이 넘겨야 했습니다. 레조 탈 땐 밤중에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 하는 보행자를 피하려다 타이어가 벗겨지려 하면서 차가 전복될 뻔 했었고, 신호위반으로 교차로에 뛰쳐들어온 오토바이 피하려다 미끄러져서 오토바이 운전수랑 싸운 적이 있었습니다. -ㅅ-;; (사고 안 났으면 됐지 뭐가 문제냐더군요... 기가 막혀서...;;) 현재 차로 넘어와서는 골목길에서 질주하던 배달 스쿠터와 제대로 박을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는 자기 잘못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과 싸워봤자 소용없다 싶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이외, 시골길만 들어서면 십중팔구 맞은 편에서 차가 와도 하이빔을 안 내리고 다니는 차들 때문에 블랙아웃 현상으로 보행자를 칠 뻔했던 아찔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저도 친가 외가 모두 조상 대대로 경상도 출신에 본관도 경상도, 게다가 부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데다 서울 생활 17년간 사투리를 지우지 못할 정도로 나름 골수 경상도 출신이지만, 도로에서만큼은 제 고향 사람들이 너무 무섭습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일자리 때문에 작년 가을에 서울/용인에서 김해로 내려온 사회 초년생입니다. ^^;

 

대기업을 다니지 않는 이상... 사회 초년생 입장에서는 차가 있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 되지만,

지역적/업무적 특성상 차가 없으면 애로사항이 꽃피는지라... 한 대 장만했습니다.

다행히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어서 주거비 부담이 없으니 그나마 유지가 가능하네요. ㅠ.ㅠ

 

검수 중이거나 숨김 처리된 미디어입니다.

 

 

처음엔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레조를 회사에서 무상 불하받아 타고 다녔습니다.

제 돈 들여 산 건 아니지만, 어쨌든 제 명의로 등록하기로는 첫 차였지요.

2003년식에 30만km를 달린 나름 준족이었습니다.

예민한 스티어링 감각과 수동변속기 조합의 운전 재미가 나름 쏠쏠했습니다.

힘은 부족하지만 나름 통통 튕기듯 앞으로 튀어나가는 저회전형 엔진의 가속감도 재밌었고요.

 

검수 중이거나 숨김 처리된 미디어입니다.

(봉하마을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엔진룸에서 불꽃이 나면서 냄새가 나서 점화플러그와 케이블 갈아주고...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터져서 스핀한 뒤 새 타이어로 갈아주고...

앞쪽 브레이크 디스크의 이상마모 및 변형으로 새걸로 갈아주고...

매달 하나 둘씩 고장나면서 10~20만원씩 줄줄 새어나가더군요.

하체 부싱류가 다 낡아터져서 올해 봄이 되면 앞쪽 로워암과 부싱류, 쇼바를 교체하려 했는데...

가스누출 및 오버히트로 퍼져서 정비 견적을 내어본 결과...

1. 기화기 및 믹서, 가스통, 연료라인 교체

2. 엔진 실린더 헤드 및 블록(크랙) 교체

3. 스티어링 계통 부품 전체 점검 및 교체(핸들 유격으로 가운데에 놓고 잡고 있어도 차가 좌우로 왔다갔다~)

4. 앞쪽 로워암 교체

...이래저래 하니 견적이 200만원을 훌쩍 넘어가더군요.

 

도저히 감당이 안 되어 폐차를 했고, 그냥 뚜벅이로 다니려다가 업무 및 일상생활(장 보기라든가)에

큰 지장을 느껴서 지금의 흰둥찌글이(2002년식, 9만1천km)를 데리고 왔습니다.

이 녀석은 데리고 오자마자 레조 폐차 보상금으로 초기 수리를 했는데요...

1. 쇼바 마운트 교체(균열로 인해 쇼바가 튀어올라와 있었음)

2. 앞쪽 좌/우 로워암 교체(부식 및 고무부싱 터짐)

3. 엔진 플러싱, 합성유 교체, 스로틀바디 청소

4. 뒷브레이크 패드 이상마모로 하드론으로 교체

5. 클러치오일 교체(먹물이 되어 있었음)

풀 점검을 세 번 받은 결과, 다행히 예전 차처럼 안전상 치명적인 문제는 없는 상태입니다. ^^

 

검수 중이거나 숨김 처리된 미디어입니다.

 

눈 온 뒤 군산에 다녀왔더니 차가 지저분해졌네요... ㅠ.ㅠ

세차를 해야 하는데, 결빙 때문에 셀프세차장들이 줄줄이 휴무더군요.

 

주중에 일찍 마치는 날, 스팀세차 한 번 맡겨볼 생각입니다.

고작 1~2년 타다가 내칠거면 몰라도, 그럴 정도로 차 상태가 나쁘진 않아서... ^^;

경제도 어려운데, 말썽부리지 않는 한 오래 타야죠.

 

검수 중이거나 숨김 처리된 미디어입니다.

 

웬만하면 앞쪽과 실내, 엔진룸 사진도 찍어 올리려 했는데, 몸이 너무 피곤하네요. ㅠ.ㅠ

다음 번에는 말끔히 세차 & 왁싱 후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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