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사진

오늘 8년 1개월간 함께해온 깜둥이를 보냈습니다. ㅠㅠ

https://main.bbmuseum.co.kr/community/hotcar/z2gnsukvi7

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05년 11월 sm3 뉴제네레이션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기적같이 5M전방에서 풀브레이크에서 멈춰줌

검수 중이거나 숨김 처리된 미디어입니다.

검수 중이거나 숨김 처리된 미디어입니다.



안녕하세요.투숙인내꺼입니다.


결혼 후 첫차로 뽑은 2005년 11월식 sm3입니다.


당시만 해도 천만원짜리 차를 산다는 것 자체가 저희집 형편엔 큰 도전이었습니다.


암튼 겨우겨우 아내를 설득해서 얻은 결혼 후 첫차 깜둥이입니다.



주행 10만키로 딱 넘겼구요.


그 동안 제가타다 아내가 타다 사고도 몇번내고(간단한 접촉사고)


그러면서 우리 가족과 함께 해 온 차입니다.


첫째 낳고 저 차에 태워 다니고


이제 둘째도 낳아 저 차에 4식구 함께 타고 여기저기 놀러도 다니고 잘했어요.



브레이크 하나는 참 쫀득해서 브레이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크게 깨닭았죠.


흉기차들 브레이크 정말 밀리잖아요. 그래서 사고 나면 운전 탓을 하지만


사실 르삼차였다면 사고를 피했을지도 모릅니다.


이 차를 타며 그걸 정말 많이 느꼈어요.


똑같은 장소에서 예전 차 같았으면 충돌됐을텐데


sm3는 멈춰주더군요.




2008년에 투숙카니f/l2 를 3년쯤 몰았는데

투스카니보다 sm3 브레이크가 훨씬 좋죠.

투스카니로 전면 사고 한번 나서

욕 실컥 하고 브레이크 패드라도 당시 갈았었죠

그나마 조금 더 좋아지더라구요.



암튼 제가 운전할때는 한번의 사고도 없이 잘 타고 다녔구요.


9년간 고장한번 나지 않더군요. 그냥 소모품만 정비소 가서 갈고


도장도 9년된 차지만 자동세차 한번 돌려주면 정말 멋스럽게 나옵니다.


투스카니는 2007년식이었는데도 2009년 부터 도장이 더러워서 흉기차가 얼마나 구린지를 절실히 느껴뜨렜죠.


2009년 부턴가 현대차도 도장이 좀 좋아지는거 같더군요.




아 글구 투스카니 딱 2008년 겨울철에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차가 시동이 안걸려서 배터리를 갈았는데

진짜 만 2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환했었죠.


ㅅㅂ 근데 sm3는 만 5년을 지나도 한번도 일발시동 안된적이 없음.


아무리 추운 밖에 주차해 둬도 시동 다 걸림.



그만큼 제조사가 어디냐에 따라 이렇게 차가 다를 수 있다는 걸 뻐져리게 느끼게 한 차입니다.


현기차만 타시는 분은 원래 그런줄 아시지만 타 제조사도 타 보시길 권해봅니다.





암튼 오늘 이렇게 떠나보내니 마음이 아픕니다.


더 좋은 차를 새식구로 맞이 했지만 그래도 정이 들어서인지


sm3가 너무 그리울것 같습니다.


꼭 좋은 주인 만나서 밥 잘 먹고 수술 잘하고 오래오래 사람에게 사랑받았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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