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사진

벨로스터 터보 영건 컬러, 중고로 구매하고 4일째입니다

https://main.bbmuseum.co.kr/community/hotcar/mm4ty6ni35

검수 중이거나 숨김 처리된 미디어입니다.

검수 중이거나 숨김 처리된 미디어입니다.



사진은 차량 인수 받고 주차장에 세우자마자 찍었습니다.


혼자 살 거였다면 엔트리급 수입차 중에 정말 사고 싶은 차들이 많았는데 결혼도 해야 하고 집 보증금도 모아야 하다보니! 예전부터 좋아하던 차들 중에서 따로 모으던 돈에 타격이 없으려면 벨로스터 터보 중고밖에 없더군요! 독특하고 흔치 않아서 정말 좋아하던 디자인입니다. 우연히 엔카 직영매물들 구경하던 중 집까지 가져다 주고 3일 안에 환불해도 되는 홈엔카 서비스 이벤트 중이라서 그냥 질렀습니다(광고 절대 아닙니다ㅋㅋ). 주행거리도 짧았고 상태도 괜찮아 보이는데 지방에 있던 매물이라 선뜻 가기가 여의치 않았는데, 마침 그런 이벤트 중이라 일단 보기나 하자는 막무가내 심정으로요.


차량 받고 나서 친구들이 상태도 봐주고 아버지가 단골이신 정비소에도 가져가서 살펴봤는데 다행히 상태도 괜찮고, 우려했던 침수나 프레임에 손상 가는 사고 그런 것도 없어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지금은 안심이 됩니다. 엔카 직원분한테 안내 받은 상태와 비교해서 조금이라도 다르면 바로 환불하려고 했거든요. 물론 중고기 때문에 아직 걱정이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고 앞으로도 조심 조심 타야겠지만요. 게다가 홈엔카 알고보니 담당 기사 분이 매물 있는 단지까지 가서 직접 운전해서 오는 방식이라, 멀리서 고속도로 타고 달려왔는데 박살나지 않고 차가 무사히 집까지 왔다는 것 자체로 일단은 좀 덜 쫄기로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탁송 때문에 키로수가 늘어나긴 했지만 앞으로 장거리 안 갈 것도 아니고 뭐 신경 안쓰입니다 호호)


성격상 밟지도 못하고 거칠게 운전할 생각도 없기 때문에 그냥 조심 조심 타렵니다. 오직 디자인! 튜닝도 사실 관심 없는데 벨로스터 관련 동호회나 커뮤니티들은 그쪽 위주로 매니아층이 많이 형성돼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구매 전에 국내외 벨로스터 터보 리뷰나 커뮤니티에서 오가는 이야기들을 찾아봤는데 외국에서는 판매량이나 소비자 반응 등이 국내와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 메이커가 이렇게 매니악한 디자인의 차도 만들고 가격도 부담이 없게 책정이 된다는 게 그저 신기하고 한편으로 고마울 뿐입니다ㅋㅋ


또 벨로스터 터보가 국내에선 이미지가 별로 안 좋은 것 같습니다. 과도하게 튜닝을 하거나 난폭하게 운전하는 오너 분들이 종종 있는데 차 디자인까지 튀다보니 곱지 못한 시선이 있다는 느낌이네요. 그런데 그거 때문에 덩달아 저도 그런 시선 의식해서 다른 차를 첫차로 사기에는 제가 예전부터 벨로스터 터보 디자인을 너무나 좋아해서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억울해도 그냥 조용 조용 매너 운전하고 다니겠습니다. 이 나이가 아니면, 또 결혼 해서 아이 생기기 전이 아니면 타볼 수 없을 거란 생각도 큽니다. 고맙게도 약혼한 여자친구 역시 찬성해줬습니다.


뭐 결론은 전부터 좋아하던 차를 구매하고 나니 매우 기쁘다는 것이네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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