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2013년식 아우디 A8L TDI입니다.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A. 2년 전 사고로 처분한 R8과 작년 여름 처분한 A4차량, 현 차량을 포함, 총 3대의 아우디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큰 차량을 포기하고 조그마한 차를 남겨둬야지 하며, A4와 A8L 둘 중에 어떤 차를 매각할지 고민하다가
가족을 생각해 A4를 매각하고 현재 A8L 한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얼마 차이가 없지만 리무진을 몰다보니 처음엔 차량에 대해 감각을 익히는게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에 이렇게 편한 차가 없다는 생각으로 운행하며 지냅니다.
물론 양보운전에 과속, 난폭운전은 절대로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보배인이니까요~ 우헤헤헤헤헤헤ㅔㅔ헤헤
어떻게보면 게으른 생각이 들겠지만,
평소 차량에 대해 무덤덤하기에 세차는 자주 하지 않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는것 같아요.
누군가 승차하시더라도 실내는 되도록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실내청소만 합니다.
계절별로 느끼는거지만,
콰트로 시스템에 큰 극찬을 아끼지 않는게 바로 아우디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소 승차감은 떨어지지만 눈길이나 빗길에서 차체를 잡아준다는 안전함이
지금껏 지속적으로 아우디를 구입하게 만드는 매력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 깔끔하게 세차후, 왁스를 바르고 나서 이렇게 어둡게 찍어놓으면
왜 그런지 성취감에 차량을 보며 실실 웃곤합니다.
누가 보면 변태라고 착각하겠지만 남자라면 느끼는 이 기분, 여러분들도 아시죠?
(우헤헤헤헤헤헤헤)
아, 그리고...
작년 가을, 휘트니스 센터 초입에 차를 주차해놓고 나와보니,
사진으로 보이는 오른쪽 부분의 번호판 고정 볼트를 빼가셨더군요-_ -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20대 중반의 여성분이시던데 낯도 두껍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잡아서 혼쭐을 내줄까 고민하다가 그냥 그러려니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아직도 볼트없이 주행하고 있답니다.
왜냐구요?
전 쿨하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보살♡)
차에 대해서 사진을 많이 찍거나 보관하는 편이 아닌데,
보배드림을 제대로 시작하고 난 후부터 지속적으로 차량에 대해 사진을 남겨 놓게 됐습니다.
어쩌면 좋은거구나 생각하고, 한 편으로는 번거롭게 생각하지만
차량이 내 손을 거쳐, 고생하며 떠나는 순간들을 모아 보면 추억이구나 느낍니다.
많이 챙겨주지도, 신경써주지도 못한다는 마음은 차량을 떠나 보낼때마다 항상 느끼게 됩니다.
지루한 운전길에 피곤해도 언제나 든든한 친구같은 녀석입니다.
이 차량을 구입할 당시,
사실 조금 무리하고, 한 달 가까이 고민하다가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막상 구입하고 나서 지금까지 느낀게 있다면 그 당시에 후회가 참 무색할만큼 만족하고 있습니다.
안전과 주행, 연비면에서도.
믿으실진 모르겠지만,
이 차량으로 고속도로 주행 21.3km까지 운행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고속도로는 18km까지 나온다고 말하니 다들 고개를 절레절레...
대형차량이라는 타이틀치곤 여러모로 효자노릇을 해주는 애마라고 생각되네요.
일주일에 300km정도 타고 다니는것 같습니다.
멀리 외근 갈 일이 생기면 두 배 이상 운행하고요.
평소 승용차보다 1톤 봉고를 자주 타고 다녀서 연식대비 주행은 많지 않습니다.
마지막 실내 사진을 끝으로 글을 마무리 합니다.
얼마전 20만원을 주고 출장 실내크리닝을 했는데, 너무나 만족했습니다.
젊은부부가 오셔서 5시간 가까이 열심히 해주셨던 모습에 감동했고요.
불필요한 지출은 하지 않지만,
내가 항상 타고 다닐 차량이기에 6개월에 한 번씩은 실내크리닝을 합니다.
모쪼록 여러분들도 언제나 서행운전, 안전운전, 양보운전하시는 보배분들이 되시길 바랄께요.
이만 김테리우스는 물러갑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절 보고 싶다면 언제든 유머게시판으로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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