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가입 10년만에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제가 소개할 차량은 예전에 탔던 검정 투싼이구요. 2005년식 2006년형차량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왁스칠도하고, 전국곳곳을 누비며
저의 젊은시절 10년을 함께한 소중한 친구인데, 모든 사진이 날라가고, 작년 이맘때쯤 판매를위한 목적으로 찍었던 사진이 전부네요.. 사진을 잘 관리하지 못한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그립기도 하구요;;
군전역후 23살때 부모님이 도움을 받아 구입했던 차량입니다..
원래 투싼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길거리지나가는 검정원톤 투싼에 급 반해버려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등급은 디젤MXL스타일팩에 넣을수 있는 유일한 옵션인 조수석에어백을 장착했구요.
10년이나 탔지만 큰사고가 없어 에어백이 잘 터지는지는 미쳐 실험하지 못했습니다//^^
초반에 동호회활동도 조금 했었는데, 제차가 흔치않은 원톤사양이라 JX에 엠블럼만 MXL붙인걸로 오해하신 분들이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옵션은 기본사양으로 가죽시트, 썬루프, 핸들리모컨, 한글지원MP3오디오, 오토라이트, 우적감지레인센서, 나침반내장 ECM룸밀러, 전면&1열 자외선차단글라스, 2열 프라이버시 글라스 등이 있었구요.
순수차량가격은 2165만원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국게에서 SUV와 승용이 가격과 등급으로 한판 붙고 있는거 같은데, 풀옵기준으로 당시에도 투싼이 승용중형보다 비쌋습니다-.-;;
남들눈엔 그냥 아반떼급이지만, 가격만큼은 쏘나타보다 싸지않았어요..
MXL 기본사양에 VDC포함4륜,순정내비, 조수석, 싸이드에어백까지하면 당시 27~2800정도했던거 같아요..
제가 SM5계약해놓고 중간에 변심해서 요놈으로 넘어온건데,
당시엔 삼성 트립이 RE는 없고, LE가 최상위트립이였는데, 기본 2135만원 할때니깐요,, 거기에 풀옵가면 2400정도로 기억하네요. 풀옵기준 NF쏘나타 엘레강스 스페셜 2.4가 SM보다 비쌋던거 같기도 하구.. 암튼 뭐...
엔진은CRDI(wgt) 모델이라 115마력, 26토크입니다.
공차중량 1540kg이구요.. 구입하고 3개월정도 지나서 143마력의 vgt모델이 출시돼 배아팠는데, 가격인상된거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던 기억이 있네요..
제차는 마력이 마력인지라, 160까지는 어렵지않게 도달하는데 탄력붙여봐야 180정도 나갓던거 같아요..
그래도 제가 느끼기엔 실영역에서는 크게 부족함 없는 성능이였습니다.
미션은 자동4단이라, 100키로에서 엔진알피엠이 2300정도 했습니다.
훗날 타이밍벨트 교환하면서 매핑을 했는데, 그후로 최고속이 200 쪼금 못미치게 까진 나가더군요.
160정도까지는 크게 불안하지 않고 안정적인데.. 문제는 브레이크가 너무 밀렸던 기억이..
신기했던건 맵핑을 한후에도 연비하락은 보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2005년식은 계기판 트립컴퓨가가 주행가능거리만 표시되서, 스마트에코게이지를 장착했는데
연비는 시내에서는 8~10키로정도이고, 고속도로 최적의 조건에서 16정도 나왔던거 같아요..
90~110구간에서 연비가 좋더군요. 다른차량 흐름맞추며 고속도로 주행하면 평균연비 14언저리 나왔던거 같아요..
요즘차에 비해서 연비는 다소 떨어진다 생각됩니다..
차량소모품관리는 엔진오일은 5000키로마다 꼬박꼬박 갈았구여,,
냉각수 2년에 한번, 미션오일 매 2만키로마다 자동순환10리터로 교환했습니다.
투싼이 출시되고 1년 6개월정도에 구입했던 차량인데, 미션 LSD외에 잔고장은 크게 없었던거같아요.
고질병이라 보쉬에서 평생a/s해줬던 고압펌프조차 제찬 멀쩡했으니깐요.
당시 법규강제사항으로 2륜모델은 미션에 LSD가 장착돼 있었는데, 주행거리 15만 정도에 핸들을 꺽으면 드드득거리는 LSD 소음문제로 탈거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차가 완젼 딴판이 되더군요..
있을때는 눈길이나 진흙길에서 4륜이 크게 부럽지 않았습니다.. 비슷한시기에 친구가 싼타페CM LSD달린놈 삿었는데, 투싼이 차체가짧고 그에비해 앞이 무거워서 그런지, 험로탈출능력이 월등히 좋았습니다.
저희집 마당한편에 동글동글한 자갈을 깔아놓은곳이 있었고, 늘상 제가 세차하는곳이였는데, 친구가 싼타페끌고 들어왔다가 차가 빠져서 헛돌면서 휠을 다 긁어먹었었지요,,ㅎㅎ 안빠지니 괜찮다고 들어오라고 했다가 욕 무지 먹었습니다..ㅎㅎ
제차도 훗날 제거하고나서 LSD 유무 차이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지금은 LSD와 비슷한 역활하는 LD 달린차가 포터하고 모하비뿐이라죠?!ㅎㅎ
인테리어는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단순합니다..
하지만 시트구성은 역대투싼중 최고였다 자부합니다..
뒷자석은 지금의 신형처럼 다단계로 각도조절도 되고, 바닥도 평평했지요..
거기에 조수석을 앞으로 폴딩시키면 테이블이 되고, 헤드레스트만 빼고 뒤로 눕히면 뒷자석과 일자가되서 훌륭한 휴식공간이 나왔지요.. 화물적재을 위해 2열을 앞으로 폴딩시키면 거의 수평이 됩니다.. IX와는 비교불가였지요..
개인적으로 운전시야도 좋고 승차감또한 만족했습니다.. 등받이 각도 조절하면 2열도 편했구요..
차를 매물로 올렸을때 제차를 보러 오셨던 스포티지R 차주분이 승차감과 시트구성에 뻥지셨던걸 잊을수가 없습니다ㅎㅎ
아쉽게도 시트구성 사진도 없네요..//
요즘차엔 잘 없는 앞유리와이퍼 열선 스위치도 보이네요..
센터페시아에 저 작은 모니터는 70만원에 장착하고 1년뒤 회사가 부도나서 A/S는 커녕 네비 업그래이드힘들고,
새재품이 25만원에 거래돼 저를 슬프게했던 MDN430 4.3인치 올인원입니다..
마지막사진은 나침반이 내장된 ECM룸밀러와 스마트에코게이지 입니다..
빨간 데쉬보드커버를 장착하고 여름에 실내가 좀 시원해졌던 기억이 나네요..
중고 직거래 올렸다가 판매가 여의치않아, 딜러분께 넘겼는데 지금도 어디선가 좋은주인만나
사고없이 잘 굴러가고 있을거가 믿습니다.. 젊음과 화려했던 시절을 함께했던 투싼이 그립네요...
글솜씨도 없고, 사진도 부족한데 넋두리같은 차량소개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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