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기술의 기아가 만들어서 튼튼하고 핸들링이 예술(?)이라는 97년식 크레도스입니다.. 사실 핸들링이 좋은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내구성은 좋은것 같습니다. 소모품 교환해주고 엔진오일만 갈아줬을 뿐 큰 말썽은 없었네요.. 몇년전 운전면허 따자마자 아버지께 물려받은 차량입니다. 보험이 너무 비싸서 명의는 아버지 앞으로 되있지만요..ㅎㅎ;;; 똥차 언제 바꿀꺼냐고 누군가가 그러면 엔진 퍼지면 바꿀꺼라고 받아칩니다마는 저한테는 생애 첫 차요 군대갔다 올 동안 여자친구를 대신해 기다려준 놈이고 몇년을 타면서 정도 많이 들어서 이제는 가족같은 차라 썩 바꿀마음은 없네요..ㅋㅋㅋㅋ 차는 거의 올 순정입니다.. 아버지께 물려받아서 그냥 계기판이 어둡길래 T10으로 교체하고 그거밖에는 없습니다.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제 첫 차이다 보니 첫 사고도 이 놈과 같이 냈습니다.ㅋㅋ초창기에 길 가에서 친구 태우고 후방확인하고 분명히 아무것도 없길래 출발하는데 옆에 달려오는 택시랑 쿵...ㅠㅠㅠ 정차 후 출발로 8:2 제가 가해자였습니다. 그래서 운전석 휀다 콩하고 먹었지만 그 시절엔 목돈 들일 여력도 없고 지식도 없는 상태라 그냥 먹은 상태로 다녔습니다;;;; 그러고 한참을 다녔는데 그 해 겨울 집 앞 골목에 주차해논 제 차를 1톤 트럭이 지나가다 빙판에 미끄러졌는지 어쨌는지 미끄러져서 앞 휀다 그대로 쿵... 나중에 나와봤더니 차주분이 감사하게도 연락처 적어놓고 가셨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어짜피 먹은 거였는데 이러고 돈 얼마 받고 끝냈습니다. 앞휀다가 아무래도 영 보기가 껄끄러워서 폐차장 뒤져가지고 멀쩡한 휀다 만 몇천원 주고 사와서 카센타가서 갈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뭐 그 외에도 초창기에 지하주차장 커브 돌다가 본네트 길이 감이 안잡혀서 기둥이랑 뽀뽀도 하고..ㄷㄷ 뭐 지금은 그런 실수 하지 않습니다.ㅋㅋㅋ
차가 나이가 있는지라 세월을 빗겨가지는 못해서 자잘한 흠집들이 많이 있습니다.ㅠㅠ
그래도 큰 탈없이 잘 달려주는 게 고마운 따름입니다.
24만키로 타면서 처음으로 얼마전에 스로틀바디 청소 함 해줬는데 아 효과가 꽤 괜찮습니다.
일단 엔진소리가 확연히 부드러워졌습니다. 한번쯤 청소 해볼만 합니다.
보시다시피 수동입니다ㅎㅎ 맨 처음에 운전하고 댕길 때 언덕길에서 신호라도 걸리면 얼마나 떨리던지요,,ㅎㅎ
브레이크 떼고 엑셀밟기 전에 살짝 뒤로 밀리는게 체감상 한 50센티는 밀리는 것 같아서 ㄷㄷㄷ했었더랬지요...
얼마전에 먹통되버린 네비게이션은 갔다버리고 새거 살까 하다가 그냥 스맛폰 네비 쓰고 있는데 궂이 살필요 없는 것같습니다. 작년에 제대하고 나와서 하이패스랑 블랙박스 달아줬구요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생겨서 달았는데 뭐 큰 효과는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차를 보고 있노라면 군데군데 생긴 자잘한 기스들 없앨까 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제 17살인데 저정도는 양호한 거야 라며 타고 있긴 하지만 볼 때마다 기스 지우고 싶다라는 맘은 변치 않네요
24만키로넘게 타고 있지만 아직 한번도 퍼져본 적이 없습니다. 이 차로 부산도 갔다오고 전라남도 완도도 갔다오고 장거리 주기적으로 타주지만 고속도로도 자~알 달립니다.ㅋㅋㅋ
140km이상 고속주행을 하고 속력을 더 내면 낼 수록 촤악 깔리는 맛이 일품이.............기는 커녕 날아갈까봐 무서워서 그냥 100~120 정속주행만 합니다...ㅡㅇㅡ;;;
연비는 적당히 막히는 시내주행만 하면 9키로 정도 나오고 올 고속 정속 주행만 하면 14키로정도 나옵니다.
제 차가 나이는 많이 먹었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타고있습니다...
가끔 좋은 차 타는 친구들 보면 바꾸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 아니지만 뭐 그래도 잘만 움직이고 가고싶을 때 다 잘다니니 엔진 멈추는 그날이 차 바꾸는 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얼마전 뉴스에 어떤 아저씨가 크레도스로 100만키로 찍어서 나왔다는건 비밀입니다~ 쉿!!
마르세데스벤티즈
위례공인
mindless
쇼킹맨
아라따따뚜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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