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14년 1월식. LT프리미엄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
2014년 1월 16일 등록.
그 다음날에 집으로 요놈이 뙇! 왔네요.
첫차라서 얼마나 좋던지......ㅋㅋ 보험료 문제 때문에 명의는 아버지껄루다가 ㅋㅋㅋㅋ
오자마자 주차시키고 찍었던 사진 ㅎㅎ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인기없는 쉐보레 차에 오래됐다고 사골이라는 비아냥도 듣는 차임에도
임직원 할인 혜택도 있고 해서 튼튼해보이는 인상도 맘에 들어 구입하게 됐죠.
차 구입하고나서 세차용품도 사서 세차도 하러 가보고 휴일에 눈이 일찍 떠지면 아침 일찍 혼자서 드라이브도 가보고 그랬죠.ㅋ
그러다가 구입한지 2달도 안되서 주차하다가 옆에 놓여져 있는 대리석 더미를 못보고 쫙 긇혀버림.... ㅡㅡ
컴파운드, 바나나로 아무리 해봐도 안되고 최후의 수단으로 라이타 불로 살짝 지지면서 해봤지만 완전히 없어지진 않아서
정말 그 날 속으로 울었었죠 ㅠㅠㅋ 그래도 멀리서 보면 티는 안났습니다.
누적거리 2014되자마자 후다닥 찍었던 사진 ㅋ
작년 여름에 휴가 때 혼자 할게 없어서 파주 갔다가 자유로 휴게소에 잠깐 세워놨었는데 그 옆에 주차되어있던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가 차에 짐을 넣으려고 문을 쾅 열면서 저 플라스틱 부분에 자국이 났죠. 그 순간에 전 차 안에 앉아있었는데 차까지 흔들리면서 충격음과 진동까지 느껴지고 사이드미러로도 똑똑히 봤죠.
그런데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운전석으로 타길래 황당해서 직접 내려서 그사람 창문을 두번이나 두드려서 지금 문콕 했다고.
충격도 그대로 전해졌다고. 근데 지금 보니까 자국같은건 없으니 그냥 가셔라.
이렇게 좋게 얘기했는데 운전자가 (할아버지였음. 하얀장갑까지 낀.... ㅡㅡ) 자기는 절대 그런적 없다고 하면서 발뺌하는데
게다가 아직 얘기 끝나지도 않았는데 시동 걸더니 창문 올려서 그대로 도망가버림....
와 진짜 완전 개열받았던 날이였네요. 지금도 열불나 미치겠어요.
집에와서 블박 확인해봤는데 이 망할놈의 블박에 기록도 안되어있고 그 장소에서는 안보였던 자국이 집에와서 자세히 보니 저렇게 플라스틱 부분에 살짝 자국이 남아있네요. 그 날 날씨도 흐리고 비가 많이 오고 있어서 제대로 안보였던 듯 싶습니다.
암튼, 작년 7월 22일 자유로 휴게소에서 문콕하고 발뺌하고 도망갔던 45조 83XX 그랜저 운전자!!!! 잘못했으면 적어도 인정하고 사과는 합시다!
그리고 작년 11월에 가족들이랑 대부도쪽으로 가족여행 가는 중에 화성시 남양로에서 차선변경하다가 땅에 떨어진 쇳조각을 못보고 그대로 밟았다가 조수석쪽 타이어 앞 뒤 2개가 완전히 찢어져버리는 사고 발생.
그래서 가족여행도 망치고 또 그날이 일요일라 타이어 가게 문 연곳도 없어서 도로 위에서 1시간 넘게 헤메다가 간신히 수리...
앞바퀴 휠도 살짝 깨질 정도로 충격이 컸나봐요.... ㅡㅡ
캡티바 휠사이즈가 크고 많이 팔리는 차가 아니다보니까 타이어 가게에 다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어떻게 찾긴 찾아서 타이어 교환하는데 40만원 넘게 날아감.... ㅠㅠ 이 때 누적거리 7000키로대.....
타이어도 완전 새타이어였는데... 흐허헝 ㅠㅠ
배터리 방전될까봐 차 시동걸어줄 때 집에있던 싸구려 태블릿을 네비 자리에 끼워봤는데 딱 맞네요 ㅎ
그 후에 다른 특별한 일도 없고 평일에는 매일 세워두기만 하고 이렇게 1~2일마다 시동 걸어주며
한달에 700키로도 안뛰면서 2014년을 누적거리 9000키로도 못채우고 보내게 됩니다.
그러다가 약 3주 전.
망할 무단횡단하는 아줌마가 어두운 밤에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깜짝 놀라서 급정거했는데 뒤에서 따라오던 차가 그대로 후미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합니다.
사고 당시에 밤이라서 차가 많이 안부서진줄 알았는데
그 다음날 다시 보니까 머플러는 덜렁덜렁거리고 범퍼 밑부분은 다 깨지고 범퍼 단차도 어긋나버리고 암튼 범퍼 교환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서비스센터 입고했을 때 사진.
사고 전에 이상하게 배터리 방전이 자주 되고 블랙박스도 방전이 자주 됐었는데 그것 때문에 아버지한테 넌 차 관리도 제대로 못하는 놈이라고 매일 잔소리 들었어요. ㅡㅡㅋ
근데 이게 배터리 전압이 이상할 정도로 낮게 되어있어서 그랬던 거라서 허무했었던....
그래서 사고 수리하는김에 배터리 교체하고 에어컨 필터, 엔진오일 다 교환했죠.
하지만 아직 캡티바 고질병같은 문제인 운전석 시트 유격, 스마트키 크랙은 해결 못했네요.
시트 담당자가 한달에 한번씩 오니까 그 날로 맞춰서 와야 한다나 뭐라나 ㅡㅡㅋ
교체 완료 후. 사고부위도 깔끔해졌고 덤으로 예전에 혼자서 만들어버린 개같은 흠집도 같이 사라졌다는.... ㅎㅎ
제 첫차지만 그래도 다른 차들에 비해서 모자란 점이 많다는건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산타페보다는 주행감이 묵직하다는게 좋아서 만족하면서 탑니다 ㅋㅋㅋ
그래도 아쉽게 느껴지는 단점을 꼽자면
1. 통풍시트 없음
2. X같이 생기고 드럽게 큰 스티어링 휠. 모르는 사람이 보면 2.5톤 화물차 핸들같이 느껴질 정도.
3. hud는 바라지도 않지만 적어도 hid 헤드램프 정도는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4. 정말 드럽게 안좋은 연비. ㅡㅡㅋ 트립 리셋하고 연비 측정해보면 시내주행할 때 잘 나와야 6.5 키로 정도. ㅡㅡㅋ 그래도
고속 주행시 연비가 좋은건 위안이 되네요.
5. 캡티바 얘만 놓고 보면 큰 그릴에다가 묵직하게 생겨서 잘생겨보임. 그런데 옆에 승용차나 다른 차랑 비교해보면 멧돼지같이 보인다는게 함정. 요렇게....
뭐 앞서 말한 단점들 빼고는 다른 것들은 아쉽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평일엔 매일 세워두기만 하고 방전될까봐 시동만 잠깐 걸어주는게 다라서 지금까지 누적거리가 9800키로도 안됩니다. ㅋㅋㅋ
앞으로도 차량 관리 잘해서 운행도 자주 좀 하고 중고로 팔지 않고 40살, 45살이 될 때까지 쭉 타고 싶어요. ㅋㅋ

CoC
짐승남이다
대박드림
투스턴마틴
캠핑하는햇님이
가야르도LP55
F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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