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의 차

볼트 교통사고, 경미한 부상으로 안도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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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가 가슴 철렁한 교통사고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다행히 심각한 부상 없이 단순 찰과상으로 드러나 세계육상계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볼트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의 고속도로를 질주하다 도로를 이탈하는 교통사고를 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BMW M3를 몰던 볼트는 비가 내려 미끄러워진 도로에서 자동차의 균형감각을 상실하고 주행로를 이탈했지만 경미한 단순 찰과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볼트는 한 여인과 자동차에 동승했는데 이 여인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볼트의 소속팀인 트랙스타의 매니저 노먼 퍼트는 “볼트가 무사해 다행”이라며 “예정된 경기 스케줄을 강행할지는 3일 미팅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트는 오는 17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이벤트성 대회인 150m 거리 레이스 출전을 앞두고 있다.

볼트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남자 육상 100m를 비롯해 200m.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스프린트 트레블’을 달성했다. 당시 볼트의 스폰서인 푸마는 올림픽 3관왕에 대한 보너스로 BMW M3를 그에게 선사했는데 결과적으로 몸이 생명인 볼트에겐 큰 선물이 됐다. 이 차는 이번 사고로 대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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