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서 활약 중인 덴마크 출신 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너(21)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사고 당시 벤트너가 타고 있던 차량의 사진이 영국 언론에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30일(한국시각)자 보도에서 "벤트너는 정말 운이 좋았으며, 아들 또한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는 선수 부친의 말을 인용하며 사고 당시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벤트너는 지난 27일 오전 자신의 애스턴 마틴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펜스와 가로수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으며, 가벼운 무릎 부상과 함께 어깨 부위에 타박상으로 인한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벤트너의 부친은 사고 상황에 비해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상태이며, 아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으로 회복훈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10월4일로 예정된 블랙번과의 원정경기 엔트리엔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재활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내비쳤다.
아스널은 벤트너 이외에도 미드필더 데니우손이 등 부상을 당해 향후 2개월 간 재활에 전념해야 할 상황이며, 주전 골키퍼 마누엘 알무니아 또한 폐렴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전력 누수가 적잖은 상황이다.
한편, 텔레그라프가 공개한 사고 차량의 모습은 한마디로 참혹한 수준이다. 특히나 운전석(영국차량의 운전석은 우측에 위치) 부근은 휴지처럼 구겨져 있어 사고가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 텔레그라프(telegraph.co.uk)가 보도한 벤트너의 사고 차량 사진
송지훈(기자) milk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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