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슬래쉬 사인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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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집가로도 유명한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 소유의 차량이 개인 간 국제 매매를 통해 한 차량수집가에게 수십억 원에 팔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이 전 회장 소유의 1928년형 부가티35B 레이싱카가 250만 파운드(한화 약 54억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차량은 1929년 제1회 모나코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이탈리아에서 열리던 전설적인 차량 내구레이스 '타르가 플로리오'에서 우승한 이력도 있다.
거래를 중개한 런던의 한 경매업체는 "이 차종에 이 같이 높은 가격이 매겨진 사례는 없었다"면서 "차량 상태는 경기 당시 입은 상처를 제외하면 신품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 차량은 이 전 회장이 구매하기 전 영국의 자동차 수집가 겸 비행사인 해미쉬 모팻과 스위스인 그랑프리 레이서인 에마누엘 툴로 데 그라펜리드가 소유했다.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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