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재벌 힐튼가의 막내 아들이자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인 콘래드 힐튼(Conrad Hilton)이 20만 달러(약 2억 3,000만원)의 벤틀리 자동차로 운전 연습을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콘래드 힐튼이 영국산 벤틀리를 몰고 첫 운전 연습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5살이 된 콘래드는 지난달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힐튼 호텔의 사장인 아버지 리처드 힐튼(54)을 졸라 도로 주행연습을 했다.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즈의 한 도로에서 이루어진 첫 주행 연습에서 콘래드는 처음에는 긴장한 듯 경직된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이내 여유로운 모습으로 연습을 이어갔다. 아버지 힐튼은 가끔 핸들을 잡아주거나 핸드브레이크를 작동하는 등 아들의 운전 연습을 거들었다.
하지만 세간의 주목을 받은 것은 그의 도로주행 연습 그 자체가 아니다. 그가 운전 연습을 위해 몰고 나온 자동차가 20만 달러에 호가하는 고급 승용차 벤틀리였기 때문. 데일리메일은 "대부분 사고의 위험성 때문에 오래된 자동차로 연습하는 것과 달리 콘래드는 억대의 승용차로 운전연수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콘래드의 누나인 패리스 힐튼은 지난 2007년 음주운전으로 징역형에 처해졌으며, 그의 형 바론 역시 올해 초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콘래드가 패리스에게 운전을 배우지 않은 게 다행"이라며 조롱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캡처
권민영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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