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첫차를 타고 진부로 출발합니다..
진부에 도착해서 인증샷 한장 찍고 목적지를 향해서 출발~
이렇게 달려야합니다..
태백,정선방향으로 갑니다..
계곡을 따라서 달리는 기분이 상쾌하네요..
계속해서 계곡을 따라 달립니다..
오늘 달려야할 단임계곡,벗밭,항골 임도입니다..
높이도 꽤 높고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올수 있는 길이 거의 없네요..
총 55km의 코스입니다..
암튼.. 왔으니 남자답게 깡을 불사르며 출발합니다..
출발전에 사진한장 찍고..
계곡을 따라 산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경사가 완만해서 그렇게 힘들진 않네요..
심심하면 읽어보세요..+_+
진부에서 사온 김밥으로 시원한 계곡에 앉아 늦은 아침을 해결합니다..
꿀맛이네요..ㅎㅎ
계곡에 올챙이도 삽니다..
계곡에서 사는 올챙이는 처음 봐서 신기하더군요..
근처 농가에서 쓸려고 장작을 패놓은 모양니데 그 양이 엄청 많네요..
누군지 몰라도 힘이 좋을듯..ㅎㅎ
이런길로 계속 올라갑니다..
계속.. 계속..
산불조심 현수막앞에서 잠깐 쉬었습니다..
산불이 나지 말라고 담배를 시원한 오줌빨로 완벽히 소화시킵니다..ㅋㅋㅋ
본격적인 임도에 들어섰습니다..
통행이 거의 없는도로라 그런지 풀이 무성하네요..
뱀도 많이 돌아다니더군요..ㄷㄷㄷ
태양이 정말 뜨거웠습니다..
임도라서 산림청 표지가 중간중간 있더군요..
이런거 말고 안내표지판이 있으면 좋을텐데..
전화는 당연히 안터지고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수가 없어요..ㅋㅋㅋ
깊은 산중입니다..
6시간동안 달리면서 사람을 한명도 못봤습니다..
뱀이라도 물리면 그냥 죽어야할듯..ㄷㄷㄷ
이런 느낌입니다..
날씨 좋고~ 경치 좋고~ 몸도 풀려서 힘도 좀 나고~
아~~ 죽인다!!
이 뒤로는 한참동안 사진이 없습니다..
힘들어서 못찍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항골계곡으로 내려가는 다운힐코스입니다..
15km정도를 쉬지 않고 계속 내려갑니다..
내려가는것도 힘이 많이 들어서 중간에 2번이나 쉬었네요..
이쪽방향으로 올라왔으면 힘들어서 죽을뻔 했군요..ㅋ
다운힐 임도의 종점입니다..
내려가는것도 지겨워지기 시작할때쯤 만난 반가운 표지..
항골계곡입니다..
항골이 항아리골의 줄임말 같네요..
항아리가 많아요..+_+
매끈한 아스팔트도로를 달리니 도로가 비단결 처럼 느껴지네요..
이렇게 편안할수가..ㅎㅎ
한우 암소고기는 싸게파는집에 가서 사드세요..+_+
저는 아우라지방향으로 좌회전 합니다..
계획상 숙박을 할려고 했던 아우라지장입니다..
그런데..
힘이 좋아져서 그런지 너무 일찍 도착했네요..ㅋㅋ
그래서 레일바이크로 유명한 구절리까지 가서 그곳에서 쉬기로 합니다..
고고씽~
구절리에 있는 관광안내도입니다..
제가 지나온길이 잘 나와있네요..
진부->단임계곡->백석봉쪽 산길->항골계곡->아우라지->구절리까지..
여치의꿈인가 뭔가 하는 카페인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여치의꿈이 떡치는꿈인가 보네요..
올라타고 있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이 남았으면 레일바이크도 함 탔을텐데 배고파서 힘이 없네요..
늦은 점심으로 막국수를 한그릇 했습니다..
하루종일 먹은게 김밥이 전부라서 배가 고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고픈 얼굴이라 곱배기로 만들었어요]라는 아주머니말씀대로 정말 양이 많았습니다..
맛있고 양도 많고..
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는것!
홍보사진 한장 올립니다..
구절리에 가시면 많이 이용해주세요..+_+
허름해보이지만 편안한 민박집에 몸을 뉘였습니다..
첫날은 100km가 좀 안되게 달렸네요..
산길이 절반이라서 힘이 많이 들기는 했습니다..
전화기를 만지작 거리다가 일찍 잠에 듭니다..
오장폭포에 들려서 사진 한장 박아주고..
아침6시에 구름이 내려앉은 산들 사이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참 좋네요..
조금 달리니 강릉시 왕산면입니다..
벌써 강릉이네요..+_+
운치있는 계곡에서 분위기도 잡아주고..
경치를 구경하면서 계속 달려줍니다..
임계와 강릉의 갈림길에서 강릉방향으로 달립니다..
닭목령을 지나면서 안반데기로 갈라지는 길이 나옵니다..
둘쨋날의 2개의 고비중 하나인 안반데기입니다..
한참을 기어올라가야합니다..
저 멀리 나무가 안보이는산이 보이죠?
그곳이 안반데기입니다..
힘은 없지만 힘차게 패달을 밟습니다..
패달을 밟기는 뭘 밟아..
힘이 없어서 자전거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갑니다..ㅋㅋㅋ
타다가 끌다가를 하다보니 어느새 다 올라왔네요..
안반데기에 대해 궁금한것은 네이버검색 요망..+_+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중인 남자는다운힐..+_+
저~~~위에 풍력발전기가 보이죠?
작년에 이곳에 왔을때는 너무 힘이 들어서 저곳까지 올라가지는 못하고 구경만 했습니다..
이번엔 엔진이 좀 업그레이드 되었으니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작년에 왔을때는 밭에 배추가 가득했는데 지금은 아직 배추가 없네요..
배추밭도 참 장관인데..
드디어 올라왔습니다..
물론..
자전거를 타지는 못하고 끌고서 올라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출발했는데 두바퀴가 구르고 나니 더이상 올라가질 못하더군요..
저질체력..ㅋㅋㅋ
헉!!
올라와서 보니 더 높은곳에 발전기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왕 올라온거 저곳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아우.. 힘들어..
올라가다가 중간에 배추밭 또 한컷..
다 올라왔다!!!
별거 아니지만 참 뿌듯하네요..ㅎㅎ
언덕에서 내려와서 용평으로 내려갑니다..
정선군에서 출발해서 강릉시를 거쳐 평창군으로..
왔다리 갔다리 바쁘네요..ㅎㅎ
신나는 다운힐이 펼쳐집니다..
경치도 좋고 빠르게 내려가는 자전거도 상쾌하고..
죽인다~
내리막을 다 내려와서 횡계방향으로 달립니다..
배고파 죽겠네요..
얼른 용평에 가서 아침을 먹어야겠어요..
산위의 풍력발전기가 아까 제가 갔던곳입니다..
다시 올라가라고 그러면 자살할래요..+_+
용평리조트를 지나서 시내로 들어갑니다..
횡계에 가면 자주 들르는 황태해장국집에 들려서 늦은 아침으로 해장국을 한그릇 합니다..
새벽에 출발할때 전날 사놓은 빵을 하나 먹고 왔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
든든하게 먹어야 잘 달리죠..ㅎㅎ
아침을 먹고 다시 달려서 대관령으로 올라왔습니다..
대관령에서 충분히 쉬면서 간식도 먹고 체력을 비축합니다..
조금 있다가 선자령을 올라가야 하니까요..
선자령으로 출발하기전 화장실에서 셀카질을..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도전목표인 선자령 지도입니다..
등산로라서 자전거로는 좀 힘들겠지만 MTB타시는분들이 많이 가는곳이라네요..
걸어서 가본적은 있지만 자전거로는 처음이라 긴장됩니다..
시작하는 부분은 순조롭습니다..
이런식이라면 충분히 갈만 하겠네요..ㅎㅎ
하지만..
곧바로 나오는 계단!!
자전거를 들쳐매고 올라갑니다..ㅜㅜ
양때목장 윗부분으로 등산로가 연결됩니다..
철망이 치어있어서 들어가진 못해요..
경치는 좋네요..ㅎㅎ
어떻게 하다가 보니 2.6km나 왔습니다..
힘들어도 한걸음 한걸음 걷다보면 멀리 갈수 있는게 인생이죠..
계곡물도 참 깨끗하고 시원하고 좋습니다..
바람소리, 새소리가 들리시나요?
지상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물론..
움직이기 시작하면 힘들어 죽겠지만..ㅋㅋㅋ
풍력발전기가 보이는것이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더 힘을 내어봅니다..
1.7km남았다!!
홧팅~
네가 고생이 많다..
올라가는동안 5번이나 자빠졌습니다..
힘도 힘이지만 산은 기술이 더 좋아야 할것 같네요..
기술이 하나도 없으니 계속 자빠지기만 하고..
어우..
젊어고생은 사서 하는거라니까 그냥 하는거죠..뭐..
저는 젊으니까요..ㅎㅎ
거의 다 왔습니다..
등산로종점에서 출발해서 풍해조림지, 샘터를 거쳐 현위치네요..
풍력발전기 돌아가는 소리가 무섭네요..
암튼..
참 장관입니다..
휭~ 휭~ 휭~~
300m만 가면 정상입니다..
아자~ 아자!!
사진 순서가 이상하네..ㅋㅋㅋ
마지막 300m는 길이 이렇습니다..
들쳐업고 올라가는길도 순탄치가 않네요..
자전거가 계속 나무에 걸려요..ㅋㅋㅋ
앗싸~~
나는 정상에 선 정상인이닷!!
안죽고 올라온 제 자신이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ㅋㅋㅋ
올라왔으면 이제는 내려가야죠...
정상에서만 있을수는 없으니..
내려가는 코스는 올라온 코스와 다른 코스입니다..
달리기에 더 적합하죠..
저 푸른 초원(?)을 내리 달렸습니다..ㅎㅎㅎ
내려가다가 2번 자빠졌습니다..
옆으로 한번, 앞으로 360도 회전하면서 한번..ㄷㄷㄷ
역시.. 기술이 없으니 내려가는것도 험난하네요..
남자는다운힐인데..ㅜㅜ
중간에 싱글이 끝나는 KT중계소 앞에서 한컷..
다 내려와서 대관령 비석 앞에서 한컷..
이제 대관령 다운힐이닷!!
이틀동안 고생한 보람을 느낄 시간이..ㅋㅋㅋ
강릉으로 들어와서 사천 바닷가의 분위기 좋은 카페에 왔습니다..
세번째 오는곳인데 분위기가 참 좋아요..
전좌석 금연이라는게 맘에 안들지만..+_+
보배 국게의 귀염둥이 직분사터보세단님과 만나서 간식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어요..
남자끼리 이러는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강릉에 아는 여자가 없어서..ㅜㅜ
(구)봅애들임님도 오셨습니다..+_+
직분사터보세단님과 헤어져서 경포대로 갔습니다..
경포,송정을 지나 안목으로 왔습니다..
바다가 참 좋네요..
저 여자는 왜 혼자서 바다를 보면서 서있을까요?
별로 안예뻐서 가까이 접근은 안했습니다..+_+
고독하게(?) 바다를 바라보는 자전차..
이틀동안 고생 많았어..^^
안목에서 남대천 자전거도로를 타고 강릉터미널로 향합니다..
저녁무렵 구름낀 하늘이 참 멋지네요..
국화꽃도 화사하게 피어있고..
아름답네요..

조직부장
무천도사쎄컨
ABBA2012
맞아바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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