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까 항상 평일 휴무때
한 백키로 내외 정도는 타줘야 한다는
의무감에 목적지를 결정하다 산정호수가 급 땡깁니다.
미지의 길도 가볼겸 출발합니다.
구리와 남양주에 왕숙천이 있습니다.
그쪽을 제대로 달려본적이 없고 지도를 얼핏 살피니 오남리만 조심하면 되겠다 싶었죠.
출발점 항상 한강으로 진입할때 애용하는 굴다리 입니다.
징크스가 있다면 저 울퉁불퉁한 곳은 항상 끌바한다는
왠지 타고 가면 펑신이 영접할거 같아서요.
건너는 남양주 입니다. 예전에는 꽤 올라가야 다리가 있는대 지금은 가깝게 새로 생겼죠.
다리 건너 도농동으로 갑니다.
여기서 미스가 나서 오남리 등산을 하게 되죠.
강건너 팔당쪽에는 오늘은 군부대 헬기가 아니라 119 구조대가 연습하나 보내요.
워낙 넓어서 저쪽과 삼성동과 종합운동장 사이가 헬기 출몰 구역이죠.
왕숙천 남양주쪽 따라 올라가면 이리 공사하는곳도 있구요
좌측아래로 가면 되는대 중간 중간 정육식당과 배농장도
보이는군요. 갑자기 근무한 6915부대가 생각나내요.
사진처럼 나무가 우뚝 솟은 곳도 보입니다.
인위적일까요?
사진처럼 쭉가시면 이쁜
변견들이 짖으면서 쫓아다닙니다.
순간 식겁했는대 막혔습니다.
좌측으로 건너세요.
왜 막혔나 봤더니 사진처럼
동산이 딱 막고 있는거군요.
저런곳에 길만드는거 저두 반대입니다.
물만 차면 여름에 잠깐 놀러오기 좋내요.
팔당처럼요.
안좋은 길 끌바하다
드디어 차도가 나옵니다.
끌바는 쫌 아니더군요.
위사진은 바로 위사진의 반대편 입니다.
길이 안좋은걸 보여드리기 위해 끌바를 왜 했나
보이시나요.
아무튼 쭉 가니 차도가 나오고 평내역이 나오더군요.
여기서 실수를 하내요. 오남리 그 장례식장 언덕을 두번 넘어야 하더군요.
우와 진벌리 신도시내요.
경복대 주변과 광릉 수목원도 있고
지도를 보고 47번인가 타고 가다
3자리로 갈안타면 산정호수 나온다길래
가는중 광릉내에서 비가 내립니다.
이전까지는 그냥 이슬비 수준인대
밥도 못먹고 저 이 플러스에서 쿨피스와 빵 두개 사먹으며 비가 그치길
기다립니다.
근대 안그치더군요. 할수없이 내촌(남양주지나서 포천초입) 버스 종점까지 가게 됩니다.
종점에 가서 불쌍한 표정으로
광역기사님께 애마가 반으로 뚝하고 접히는걸 어필하고 맨앞자리에
탑승 잠실역 점프 무사 귀환합니다.
어휴 비가 그냥 이놈의 구라청을 믿은 제가 바부 입니다.
담에 구리쪽 왕숙천으로 복수전 하겠습니다.

ABBA2012
행복한아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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