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부대는 전역 전날, 전역자 모두 와 내무실 건물 전 인원이 환송식을 해줍니다.
보통 다음날 조출인원으로 인해 전말 저녁이 아니면 전체 얼굴들을 보기 힘들거든요.
하필 제가 전역하는 전날은 야간비행 과 아라트가 걸려있어, 내무실에 대기 하고 인원으로 환송식을 해줬습니다.
또한 아라트가 걸린날이라 마지막 헬기가 굉장히 늦게 복귀를 했죠.
내무실에서 친한 후임넘들 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다가, 후임들은 잠 들고,
저 역시 심숭생숭 하는 맘는 잠 못들고 있는데......
야간 비행 끝난 후 각 중대별로 야간비행 지원 근무자들이 근무 끝나고 하나둘씩 개별적 찾아와 인사를 하더군요.
라인중대,검사중대,무장중대,기관중대등등 근무가 끝난 순서대로 한명씩,두명씩,한명씩 등등 말입니다.
하다 못해, 중대 사무실에서 상주 하던 각 중대 기록계,타워근무자 그리고 영내자 내무실에 있는 하사들도 근무 끝내고
찾아와 인사를 하는데, 참 고맙고도 울컥 하더군요.
근무상 제일 늦게 끝나는 라인중대 얘들을 마지막으로 단 한명도 빠짐 없이 인사를 다 받고나서
침구에 얼굴 묻고 소리 죽여 눈물을 꽤나 흘렸습니다.
내가 30개월의 군생활을 못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 과 함께 말 입니다.

소나타는너나타
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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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흡기육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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