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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국산화를 추진해온 튀르키예가 한국산 파워팩(엔진과 변속기 결합체)을 장착한 대당 175억 원의 알타이 전차 양산을 시작한다. 알타이전차는 현대로템이 개발한 한국군 주력전차 K2 흑표를 기반으로 개발한 것으로 120mm 주포로무장한다. 독일이 튀르키예가 시리아 내전에 참전하자 파워팩 수출을 금지해 양산을 하지 못하다 한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채로 양산에 들어간 것이다.
9일 튀르키예 매체 사즈 사카리아야(Soz Sakarya)와 불가리언밀리터리닷컴 등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BMC 전차 공장 양산기념식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국왕도 참석할 예정이다.
사즈 사카리야 보도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양산 기념식에서 알타이전차 100대를 구매하는 계약에 공식 서명한다.튀르키예는 총 1000대의 알타이전차를 구매할 계획인데 초도 물량은 250대로 예상된다. 카타르를 알타이 전차 구매 주문을 한 두 번째 국가이자 첫 수입국이다.
터키 측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엔 시험물양만 양산되고 다양한 시험을 거친다. 이번 첫 양산물량에는 한국산 DV27K 4단 스트로크 12기통 수냉식 디젤 엔진이 장착되고 이후 2025년 양산분부터 튀르키예 자체 개발 파워팩이 탑재된다.
알타이전차는 한국의 K2 흑표를 원형으로 개발한 전차로 튀르키예에서는 BMC, 아셀산, 로케산, 오토카르, MKEK, 하베산이 참여하고 있고 한국 측에서는 현대로템, 현대위아, 삼양컴텍 등이 양산에 참여하고 있다.
터키 매체들은 알타이전차를 튀르키예가 개발중인 차세대 군사장비로 소개한다. 사카리이냐는 1500마력짜리 한국산 엔진을 탑재해 아스팔트 도로에서는 최고 시속 65km, 야지에서는 45km 속도로 달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튀르키예 방산업체 MKE가 현대로템의 기술이전을 받아 생산하는 구경 120mm 55구경장 활강포로 무장한다. 부무장으로는 7.62mm 공축기관총, 포탑에는 7.62mm 혹은 12.7mm 원격조종 기관총을 장착한다.
알타이전차에는 로켓산이 생산한느 복합 장갑이 장착돼 방어 능력이 향상된다. 이 복합장갑은 한국 특수갑판 'KSSP'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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