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무기

대만군의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 신주 계획(新竹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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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는 국공내전때부터 일본의 패망을 보고 핵폭탄의 필요성을 느끼고는  

미국에 물리학자를 파견해서 관련 기술을 배워오게 했습니다.

하지만 1949년에 국공내전에서 패해 대만으로 쫒껴가면서 핵폭탄 개발 계획은 중단되고 맙니다.

 

1964년에 중국이 핵무기 개발에 성공하자 장제스는 5년내 핵폭탄 개발을 목표로 이스라엘에의 핵폭탄 개발 계획을
모티브로 신주 계획(新竹計?)을 수립하고 이스라엘의 핵폭탄 개발 계획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버그만 박사를 영입합니다.

물론 미국과 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의 핵우산의 보호를 받는 조건으로 핵무기 보유는 불가인 상태라 

미국 몰래 필요한 물자들을 도입했습니다.

 

이후에 장제스가 죽고 아들인 장징궈가 총통이 되고도 핵무기 개발 계획은 쭉 유지가 됐는데

80년에 농축 우라늄 추출 기술을 확보했고 6년후에는 핵무기 생산에 필요한 기술력까지 확보했습니다.

 

그런데 88년에 핵무기 연구센터 부소장인 장센이가 돌연 미국으로 망명하고는 미 의회 비공개 청문회에 출석해서

대만의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폭로해 버립니다. 대만에선 난리가 나고 장센이는 민족반역자로 낙인찍힙니다.

대만은 미국에게 전방위적으로 핵무기 포기를 압박하고 IAEA의 사찰 요구까지 받게 됩니다.

 

같은해 대만군 참모총장이자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지휘했던 하오보춘은 국방대학 졸업 연설에서 

장센이를 국가를 배신한 배신자라며 비난했습니다. 하오보춘은 장센이의 도주 보고를 받자마자 그가 CIA의 간첩임을 확신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장센이는 20여년간 CIA가 공을 들여 포섭한 인물이었고, CIA의 내부 동조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었습니다.

그가 대만 국방부 산하 연구소 핵심 요직에 오르자 그와 주기적으로 정보 거래를 했었고 이후에 테스트를 통해서 

정식 공작원이 되어 핵무기 개발 상황을 CIA에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은 이렇게 대만의 핵무기 개발 계획에 대해서 알면서도 모른척 하고 있었는데

대만의 핵 개발 계획이 무기 제조까지는 진행 되지 않고 제조 능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이 그어 놓은 레드라인을 넘지 않았고 총통인 장징궈가 이를 넘지 않을꺼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뀐건 당시 투병중이던 장징궈의 투병이 길어지고 상태가 악화되면서 CIA가 상정한 

최악의 시나리오인 ' 핵무기 개발 성공- 장징궈 사망- 군부 통제 상실' 에 점점 가까워 지면서 였습니다.

당시 참모총장인 하오보춘은 군통수권을 완벽히 장악한 중국 본토 출신이고 강경한 반공파였습니다.

장징궈가 하오보춘을 통제하고 있었지만 장징궈가 사망했을 경우 하오보춘이 핵무기를 실전 배치하거나 

최악에는 양안 전쟁이 벌어 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얼마후 이스라엘의 핵무기 개발 계획이 폭로되면서 중동지역에 긴장이 높아지고

대만이 핵무기 개발에 거의 근접하자 미국은 선택을 해야했고 대만의 핵무기 개발 계획을 무력화 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개발 프로그램을 중단 시키기 위해  장센이를 빼돌리기로 결정하고는  미국으로 망명 시켜버립니다. 

 

이후 징징궈의 후계자인 리덩후이는 미국의 요구대로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하오보춘을 실권을 빼앗았습니다.

장센이는 계속 미국에서 살았고 이후에 공소시효 만료로 법적 책임을 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장센이는 회고록에서 대만이 핵무기 개발을 했다면 필시 중국과 전쟁이 일어났을껏이고 

대만의 생존은 미국과의 관계에 달려있는데 대미관계도 파탄났을꺼라 자신의 행동이 대만과 미국에 이익이 되는 행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대만은  지속적으로 핵무기 보유에 대한 의지를 감추지 않았지만  매번 국내외 파장이 커져서 

이를 부인하거나 번복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만은 핵 무기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정식 국가가 아니라서 NPT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실상 미국만 용인하면 아무 제약 없이 개발 가능한 상황입니다.

 

참고로 중국에는 양탄일성 계획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50년대에 소련이랑 이런저런 문제로 갈등을 겪던 중국이 소련한테 기술이전을 받지 못해서
자체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하는 계획입니다.

양탄이라는 건 수소폭탄과 원자폭탄을 의미하는 것이고 일성은 인공위성을 의미합니다.

인공위성은 ICBM 개발을 감추기 위해 내세운 명분인데 북한이 허접한 인공위성을 쏴 올린 이유가 중국의 양탄일성을 모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탄일성의 의도는 비대칭 전력을 확보해서 안보위협을 낮추고 재래식 전력을 감축해서
남는자원을 경제 개발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북한이 매번 비핵화 조건에 체제 보장 ,군축, 제재 해제을 넣는 겁니다.

 

양탄일성의 최대 후원자는 미국입니다.

멍청한 미국놈들이 매카시즘 열풍 속에서 중국 출신의  과학자들을 추방해 버렸는데
그렇게 중국으로 돌아온 과학자들이 열심히 만들어서 성공한 겁니다.

이중에는 미국에서 미사일 개발에 참여했던 첸쉐씬이라는 과학자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 양반이 미사일과 핵무기까지 감독해서 양탄일성을 성공 시켰습니다.

 

심지어 소련에서 이를 막을려고 미국한테 중국을 제재 하자고 했지만 미국이 거절해버렸습니다. 

그래놓고 대만은 못만들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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