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59는 초음속 비행에서 흔히 발생하는 소닉붐 없이 음속보다 빠르게 비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항공기다. 길이 30m에 전면 유리창을 없앤 길쭉한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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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는 NASA가 만든 외부비전시스템(XVS)이라고 부르는 증강현실 기반 폐쇄 회로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전방을 보며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다.
이번 달 NASA는 실험용 항공기를 직접 운행하며 이른바 ‘지상 활주 시험(taxy test)’을 실시했다. 이 시험에서 NASA 시험 조종사 닐스 라슨은 X-59를 활주로를 저속으로 주행시켜 승무원들이 제트기의 조향 및 제동 시스템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NASA와 록히드 마틴은 X-59가 이륙 속도에 근접하는지를 테스트하는 고속 활주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번 지상 활주 시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에 있는 공군 42비행장에서 진행됐다. 미국 공군과 계약사들은 이곳에서 X-59를 만들고 테스트하고 있다. X-59는 록히드 마틴에서 개발 중이며, 록히드 마틴의 스컹크웍스 시설도 42 비행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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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행 시험은 지난 몇 달 동안 진행된 많은 테스트 중 하나다. 이달 초, NASA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협력해 X-59 축소 모형을 초음속 풍동에서 시험해 항공기 하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했다.
지난 5월 NASA는 비행 중 시뮬레이션 자료를 항공기 컴퓨터에 입력했고 이보다 한 달 전인 4월 NASA는 X-59 엔진이 특정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동차의 크루즈 컨트롤과 유사한 ‘엔진 속도 유지’ 기능을 작동시켰다.
X-59의 향후 테스트가 지금까지처럼 성공적이라면, NASA는 곧 비행 테스트를 실시해 제트기가 특정 인구 밀집 지역을 비행하면서 항공기가 내는 소음을 측정할 예정이다.
이 항공기의 궁극적인 목표는 커다란 소음으로 금지된 초음속 비행을 미국 본토로 되돌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X-59를 비롯한 다른 초음속 항공기가 이런 시끄러운 소닉 붐을 완화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초음속 비행이 실제 항공 시장으로 다시 복귀해 민간 여행, 재난 대응, 의료 수송 및 기타 응용 분야에서 비행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빈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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